스탠드 1 - 바이러스 밀리언셀러 클럽 70
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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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거의 6개월이 다되어가도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이를 예견이나 한듯한 소설을 미국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인 스티븐킹이 썼다는걸 알게되어 읽게 되었다.

지금 퍼지고 있는 코로나만큼이나 전파력이 세지만,훨신더 치명적인 바이렂스,군생화학연구소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고속도로를 타고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지금 우리나라처럼 방역당국이 나서서 투명하게 상황을 공개하고 방역수칙을 내리고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것이 아니라,군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니 쉬쉬하다가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상황이다.

재채기를 할때마다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바이러스를 보면서 마스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단순히 바이러스를 다룬 소설이 아니기에 여러가지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스티븐킹의 글솜씨는 역시 놀랍다,꽤나 적나라하게 내뱉는 욕설들은 하류층 백인들의 수준을 잘 드러내준다,미국백인하면 돈많고 멋진 뉴욕커를 떠올리지만,자기이름도 쓸줄모르는 촌동네 무식쟁이들과 가난한 공장노동자들,청각장애인까지 다양한 하류층 백인들이 등장한다.

하기야,그런이들이 지금의 망할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만들어,코로나 사태에 강대국 미국의 부실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긴하다.

설정이 지금의 바이러스사태와 비슷하니 몰입도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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