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구마랑깨 ㅣ 사이다 고구마 그림책
사이다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너무 재미있당깨!!
이 책을 읽고나면 이렇게 외치게 되지 않을까?
또 읽고 싶당깨! 다른 시리즈도 기대된당깨!
유쾌하고 재밌는 말 리듬 뿐만이 아니라
마치 포옹을 하듯 잔잔한 응원까지 더해주는 책!
고구마랑깨! 제목만큼이나 유쾌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책이다.
첫 페이지부터 강렬하다.
고구마가 등장하는데, 각각 크기가 다르다.
그 중 가장 작은 고구마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정말 작구마."

그렇게 던져진 고구마가 걷던 길에 우연히 만난 "깨"
깨는 뭐라고 말했을까?
"거기 큰 친구, 밟지 말랑깨!"
작구마는 큰 친구라는 말에 깜짝 놀라고,
둘은 서로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주고 받는다.
"나는 작구마, 아니랑깨!
귀엽구마, 내가 좀 깨.
작고 소중하구마. 그렇당깨.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당깨. 멋지구마!"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메시지가 고구마와 깨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질 수 있다는 상상력 또한 너무나도 좋고,
고구마와 깨가 서로의 크고 작음을 넘어서 존중을 하며 나누는
메시지에 마음이 뭉클해지기까지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 책에서 참기름의 깊은 풍미만큼이나
진한 재미를 더한 내용이 있으니.. 바로 깨의 활약이라고나 할까..
깨가 뭉쳐 단단해져 깨강정이 되어서,
고소한 참기름이 되어가는 과정, 그래서 이 작고 작은 깨의 활약이
음식 곳곳에 사용되는 그림까지.. 마치 참기름 향기가 코를 찌르는 듯한
맛있는 상상까지 더해지는 책!

이 책을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잘 읽을 것 같고
유쾌한 말 놀이를 분명 따라할것만 같다.
고구마와 깨가 만나서 서로의 우정을 나누며 소중한 교훈을 전해주는 책,
"우린 함께구마. 함! 깨!"
앞으로 고구마와 깨를 볼 때 마다 이 책이 생각날 것만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재미와 상상력이 쏟아진당깨!
꼭 읽어보랑깨! 적극 추천한당깨! 알았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