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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 제7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작 ㅣ 웅진 우리그림책 158
김도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즐거운 나의 집!을 읽고 이 책은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층간소음에 대해서 설명할 때, 어린 아이들의 경우라면
부모가 설명을 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바로 그런 어려움이 있을 때!! 이 책을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다.
생쥐네 집 위층에 커다란 곰이 이사를 와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스토리~
곰을 신난게 뛰어놀고 피아노도 치면서 아래층을 배려하지 않고
즐거운 나의 집에서 그야말로 즐겁게 지내는데..
참다 못한 생쥐가 곰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면 곰은 힘든 점이 없었을까?
곰이 윗집에 사니, 생쥐가 뛴다한들 모를테고..
하지만 곰에게도 힘든 점이 있었으니!!
바로 냄새가 올라온 것! 서로 이런 말다툼이 오가는 가운데~~
염소 선생님의 등장!
"그렇게 서로 불만이면 바꿔 살든가"

옳거니! 좋은 생각이다!
서로 바꿔 살게 되면 배려하며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생쥐와 곰은 그동안 조심하면서 못했던 행동들을 마음껏 한다.
이렇게만 살면 모든게 다 좋을 것만 같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이 또 일어나는데~
생쥐가 좋아하는 치즈가 다 상해버리고,
곰은 자신이 키우는 꽃들이 전부 시들어버린다.
서로 집을 바꿔 살면 완벽할 것만 같았는데..
그러면 또 다시 집을 바꿔야할까?
이때 또 다시 등장하는 염소 선생님!
"둘이 다시 바꾸든가, 내가 뭘 어쩌겠어. 나눠 보든가..."

옳거니! 나눠 보자!
이렇게 곰과 생쥐는 집을 나눠 쓰기로 했다.
곰은 생쥐에게 꽃을 부탁하고,
생쥐는 곰에게 치즈를 부탁한다.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게 된 곰과 생쥐는
"조금식 이해하면 함께할 수 있군요!" 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덕분이라는 인사를 건넨다.
나는 이 '덕분' 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다.
"덕분에 꽃이 잘 피었어요."
"덕분에 치즈 숙성이 잘 됐어요."
서로를 탓하기 보다는
서로에게 덕분이라는 인사를 건네며
층간소음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즐거운 나의 집에서
오늘 하루도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