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 가족들은 할머니댁으로 가는 길에
마법 동화처럼 느껴진다며, 왠지 빨간 모자가 나올 것만 같은
숲길을 걸으며 늑대라도 만나는건 아닌지 즐거운 상상을 하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러다가 정말 늑대를 마주하게 되는데!
다행히 아무일 없이 늑대와는 헤어진다.
그러다작은 오두막을 발견하고 길을 물어보려고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
아무도 없고 의자 세 개, 죽 세 그릇 만이 보인다.
어? 라는 생각이 들 찰나에, 벨린다 가족이 즐겁게 맞이해준다.
그리고는 다시 할머니댁으로 신나게 향하는데
드디어 언덕 꼭대기에 있는 할머니댁에 도착한다.
당연히 할머니가 반겨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페파 가족을 기다린건 바로 처음에 마주했던 늑대 아저씨!!
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든 순간

"걱정마, 동화는 항상 해피 엔딩으로 끝나니까"라고 말한
문장이 떠올랐다.
그렇다. 다행히도 늑대도 함께 할머니가 맛있게 준비한
음식을 다함께 즐기면서 마무리 되는 마법 동화 이야기!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어느 장면이든
그림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다채롭게 그려진 점이다.
이를테면, 할머니댁으로 가는 숲길에서 커다란 나무부터
아주 작은 꽃, 버섯, 등등.. 색상의 대비를 이룬 표현도 좋았지만
그림 또한 어느 하나의 멋진 풍경처럼 묘사된 점들이 많아서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 풍성하게 해주었다.
페파의 마법 동화 모험~ 다음에는 어떤 모험을 즐기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