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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이 왔다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75
이선주 지음 / 현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 녀석이 왔다!
제목만 보고는 어떤 내용일지 어느정도 짐작은 되었지만
나의 예상보다도 훨씬 더 깊이있고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즐거움을 전해주는 책!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점을 꼽자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답게
그림 표현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디테일까지 하나 하나
어느 요소가 빠짐없이 완벽하게 그려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인 내가 그림만 봐도 마음이 몽글몽글, 따스함이
채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그 녀석"이 생각보다 훨씬 더
다정하고 예상치 못한 색다른 기대를 안겨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크게 와닿았던 내용을 꼽자면
아이가 새를 향해 몸을 날리면서 떨어지는 순간
그 녀석 위에 올라타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듯한 그림이었다.
이 내용을 보면서 나도 같이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그 녀석에 위에 올라탄 아이가
어느 곳을 향해 신나는 여행을 떠나게될지 궁금해지기도했다.
그리고는 아이가 마주하는 곳은 어디였을까?

푹신한 꽃밭에 누워 향긋한 풀 내음에 취해 보는 모습,
달콤한 열매가 한가득인 곳에서 그 녀석에게 열매를 건네는 모습,
그리고 강렬한 색상 대비까지 이루어지는
장미허브 숲에서는 "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지니?" 라는
표현이 참 인상깊었고 장미허브 그림 또한 이렇게 생동감 넘치게
그려질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눈앞에 있는 듯한
싱그러움마저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미지의 푸른 세계에서의 만남까지..
그 녀석과 함께 새롭게 마주하는 풍경은 어디까지일까?
즐거운 상상력을 더해주는 책,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