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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 2026 칼데콧 수상작 ㅣ 원숭이네 그림책
매슈 버제스 지음, 카티아 친 그림, 김지은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와~ 정말이지 불꽃놀이처럼
매우 강렬하고 화려한 책을 만났다.
책 속에 정말 많은 포인트가 숨겨진 책!
마치 눈 앞에 정말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는 듯한 책!
다양한 모양으로 하늘을 수놓는 불꽃처럼
이 책을 읽는 내내 여러 매력적인 요소들이
마음에 팡팡하고 터진듯한 전율을 느끼게 한 책!
어른이 나도 참 재밌게 읽었는데
아이들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좋아할 것만 같다.

먼저, 이 책의 가장 큰 포인트는
숨어있는 글자라는 생각이든다.
어느 문장하나 단순한 문장이 없다.
지루한 문장이 아니라
문장 하나 하나, 페이지 한 장 한 장마다
모든 문장들에 포인트가 숨어있다.
즉, 재미없는 문장들이 아닌
문장들 또한 불꽃놀이처럼 화려함을 뽐내는데

이를테면,
먹음직스러운 빨간 조각,
턱을 타고 흘러내려요,
츄카 쥬카 찬찬찬
노란색 네모들,
팡하고 터져서,
쉬익 피용 포폽포폽 등등

이러한 단어 사용에서도
불꽃놀이 책 답게 다채로운 색상과 크기가
적절히 이루어져 책을 보는 재미가 더해짐은 물론
반복되는 의성어가 아닌 새로운 의성어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재미에 재미를 더하는
그리고 책의 가장 마지막 장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림이 나오는데
이 마지막 그림이 이 책에서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위로 위로 위로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이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위로는 정말로 위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표현되었고
아래로 역시 정말로 아래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표현이 되었는데
책에 등장하는 남매로 보이는듯한
아이들의 감정이 위, 아래로 마무리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실제로 불꽃놀이를 볼때
함께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런데 한편으로는
실제 불꽃놀이를 보는 것 보다도
더 역동적이고 더 찬란한 여러 감정들을
이 책을 보면서 느낄 수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6 칼데콧 메달 수상작인
불꽃놀이 책!
기대 그 이상으로 너무나도
찬란하게 반짝이는
상상 그 너머의 책!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