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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되고 싶어 ㅣ 올리 그림책 67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용과 그림 어느 하나 빠짐없이 너무나도 재밌고 감동까지 있는 책!
영웅이 되고 싶은 원숭이의 재미있는 이야기!

원숭이는 영웅이 되고 싶어서 넘어지기를 몇번을 반복하지만
그래도 울지도 않고 고슴도치 선생님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다,
고슴도치 선생님도 그런 원숭이의 마음을 이해하고는 원숭이를 격려해준다.
원숭이에게 위험하니 하지마라고 말하는 대신에 "정말 꾸준하네요"라고 말하면서
원숭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응원해주는 듯 하다.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도 좋았지만, 그림 또한 너무나도 좋았다.
아주 작은 요소도 놓치지 않고 포인트가 느껴지는 그림 하나 하나가 이 책을 더 빛나게 한 것 같다.
표정 또한 다채롭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표정을 보고도 참 즐거워했다.
특히, 주인공인 원숭이의 표정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표정만을 보고도 내용이 짐작이 갈 만큼
여러모로 재밌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숭이가 계속되는 실패에 주눅이 들어있는 찰나에,
아기 고양이를 구하러 용기 있게 조심 조심 나무 위로 올라가는 모습!
그리고 그런 원숭이를 아래에서 고슴도치 선생님과 다른 동물들이 함께 바라보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었다.
과연, 원숭이는 아기 고양이를 구할 수 있을까?

원숭이가 다른 동물들과 함께 나무에 붙어 있는 덩굴을 모아 긴 줄을 함께 만드는 모습..
그리고 다시 바구니에 줄을 묶어서 또다시 나무 위로 올라가는 모습..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그림 또한 따뜻하게 잘 그려져서 아이와 읽을때 더욱 좋았다.
영웅처럼 멋져 보이고 싶었던 원숭이는 마지막에도 쿵! 꽈당! 하고 넘어졌지만
그래도 머리를 긁적이며 해맑게 웃는 원숭이의 모습!
책의 마지막 장에는 원숭이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영웅이 된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책!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심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 원숭이는 지금도 무언가에 도전하다가 또 넘어졌을까?
그래도 고슴도치 의사 선생님이 계시니 문제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