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강렬한 레드와 싱그러운 초록의 대비가
멋진 조화를 이룬 표지에 제목까지 톡!
센스 넘치는 책을 만났다. 이름하여 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
아이들 책은 항상 감동을 준다. 잔잔한 감동이 있다.
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 이 책도 그러하다. 빨간 체리 하나가 떨어졌는데
이 체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책을 한장씩 넘겨보면서
알아갈 수가 있다. 걸까요?볼까요?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장이 이어지는데 상상력은 물론
그림과 비슷한 색상으로 씌여진 컬러감 넘치는
문장까지..정말 눈에 확 들어온다.
이렇게 자연의 흐름을 체리 하나가 톡 떨어짐으로써
배워가게 되는 책이다. 그림 또한 상당히 멋지고
훌륭하다. 그림만 보여줘도 아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상상력이 무한 자극 될 것 같은 책이다.
어느정도 큰 아이라면 실제로 책의 내용처럼
작고 여린 싹을 빨간 화분에 심어보는것도
정말 최고의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빠르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이 너무 넘치는
스마트폰을 벗어나서 부모와 함께 교감하고
이야기하며 책에서 느낀 자연을 실제로 옮겨본다면
이보다 더 멋진 추억이 있을까? 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
이 책 한장 한장이 너무 멋진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