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은 정말 정말 추천한다. 너무나도 재밌다. 너무 재밌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굉장히 많은 노력을 들인게 느껴졌다. 전문적인 용어라던지 길고 복잡한 백과사전식 설명이 아니다.
한 줄, 한 줄 저자의 노력과 경험이 그대로 담긴 내용들로 꽉 차 있다. 이론서가 아닌 경험서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보니 이해도 쉽고 재미도 있고 상황에 이입도 되고 다양한 상황에 감정이입까지 드라마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부동산을 피할 수 없다. 생계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집이라는 공간에 살면서 부동산 거래는 필수이다. 어느 소장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을지는
나는 아직 경험에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어느 소장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리고 집을 보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미묘한 공기마저 다르다는 것은 나도 짧은 경험을 통해 느꼈다. 소장님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기때문에 같은 집, 단지라고 할지라도 설명하는 내용이 다르고 아주 짧은 몇분에 집을 둘러보는 것이지만
많은 것이 결정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집을 보고 난 후 걸려오는 전화라던지 문자에 따라서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