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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평점 :
공부 정서? 낯선듯 하면서도 친근한 단어였다. 더군다나 대치동 학원가에서 11년차 정신과 의사로서
전문가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을 책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대치동에서 자라지는 않았더라도 매체를 통해 자주 접했던지라 크게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목차만 봐도 큰 틀은 읽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공부에있어서 왜 정서가 중요한지. 공부보다 중요한게,
더 우선시되어야하는게 무엇인지 먼저 알 수가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서의 기본 원칙에 더해
아이들의 성격 유형에 따라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알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느끼고 배운 파트는 대화법이다. 실제로 대화하듯이 어떻게 말해야할지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똑같이는 못할지라도 최대한 노력하다보면 정서적 대화법으로 아이는 물론 부모도 부모로써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특히나,아이도 사람이기 때문에 심리가 다 있다라는 말이 왜 이렇게 크게 와 닿았을까.
머리로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쉽지 않은 육아와 교육의 경험. 대한민국 부모라면 어느 누구나 다 같은가보다.
매일 매일 후회하고 반성한다. 머리로는 아는데 왜 마음으로는 그게 안될까.
저자는 이렇게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 메시지도 전해준다. 먼저 엄아가 자기 자신과 상호작용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다른 육아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엄마가 먼저 엄마 자존감을
지킬줄 알고 엄마 마음을 바로볼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맥락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감정일기 쓰는 것을 추천하였다. 이거는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적극 추천한다.
대화할 때의 팁도 상당히 많다. 이러쿵 저러쿵 장황한 잔소리는 엄마도 아이도 힘들다.
그리고 비언어적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알면서도 엄마도 지키기 쉽지 않을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때마다 이 책을 두고 두고 반복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엄마도 사람인지라 힘들다. 그런데 아이도 사람인지라 힘든 것 역시 같겠지,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른다.
그런 아이에게 오늘은 어떤 사랑을 주고 힘을 주고 뿌리깊은 하루하루로 성장할 수 있게끔 키울 수 있을지..
이 모든 답이 이 책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부모님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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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