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롤모델은 오드리 헵번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의 아름다운 모습도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지만 그보다도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서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하던 그녀의 노년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세기의 연인인 앤공주의 헵번보다도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과 함께 찍은 헵번의 모습이 더 눈이 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헵번이 자녀들에게 남겼다는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말을 보면서 두 손으로도 나 자신을 돕기에도 벅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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