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사라진 밤
루이즈 젠슨 지음, 정영은 옮김 / 마카롱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요일 밤, 모두의 얼굴이 사라졌다.

대체 그날 밤 데이트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니, 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

일요일

탁한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뭔가 잘 못되었는다는 느낌을 받은 앨리슨

방 안에서 시큼한 냄새

침대에 누군가 함께 누워 있는 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한 마음

사랑스러운 눈길이 아닌 누군가에게 관찰 당하는 듯한 뭔기 섬뜩한 느낌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른 아침을 맞이한 앨리스였다.

매트와 별거중인 앨리스

아직 그와 이혼을 하지 않았고 그와 다시 합치고 싶은 마음도 있어 매트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내키지 않지만

크리시와 줄리아의 권유로 데이트 앱에 가입을 하여 만나러 갔습니다

앨리스는 그 만남이 진짜 데이트라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 약속 장소로

중심가에 있는 프리즘 클럽을 택하였습니다.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목주위 멍이 든 것처럼 아파하는 앨리스

어깨의 쓰라린것과 쓸린 듯한 상처 위에 끈적끈적한 것이 묻어 있었다

몸을 일으키자 머리의 두통이 찾아왔고 머리에 상처를 더듬거려 살폈다

순간 손에 묻은 피가 눈에 들어왔고 손은 온통 붉은색, 손톱 주위에 피가 말라붙어 있었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핸드폰은 늘 협탁위에 놓고 자는데 협탁위, 가방, 의자 위를

살펴봤지만 휴대폰은 없었다.

아주 천천히 움직였는데도 바닥이 기우뚱하며 흔들렸다. 앞으로 꼬꾸라지며 바닥에

무릎을 찍었고 눈에 눈물이 고였다

무릎에도 상처가 나 있었다

내가 어제 술을 대체 얼마나 마신거지?

차는 어디에 두고 왔지?

약속 장소였던 프리즘 클럽 밖에 세워져 있으려나?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지? 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거지?

앨리스는 어제 일을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다.

흐르는 물에 불길한 생각을 씻어내고 싶었던 앨리슨

손을 닦고 세면대 위의 거울로 시선을 옮기는데...

거울 속 내 모습을 본 나는 혼란과 공포에 빠졌다

이건 분명 꿈이다 악몽이다 그래야 말이 된다

하지만 나는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니었다.

몸은 상처투성이고,전날 밤 데이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거울 속에서 자신을 마주 보고 있는 것은 생전 처음 보는 얼굴의 여자였다

초인종이 울렸다

같이 살고 있는 친구 크라시라기에는 덩치가 너무 컸다

혹시 어제밤 만난 그 남자가 찾아온 걸까?

금속이 짤랑거리는 소리가 드렸고 열쇠 구멍 꽂는 소리

현관문 손잡이가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하였고

그 남자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

"누나"라그 부르는 동생 벤의 목소리였다

분명 목소리는 분명 동생이었는데 내게 손을 뻗고 있는 것은 낯선 남자였다

의식이 점점 흐려졌다

병원에 간 앨리슨

MRI와 CT 포함한 모든 검사 결과 기억상실증 외에도 상모실인증이 거의 확실하게

내려진 진단명은 안명인식장이다

이제 앨리슨은 누구의 얼굴도 자신의 얼굴도 알아볼 수 없다

퇴원을 권해 벤과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되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전에 앨리슨 앞으로 협박편지가 도착하였다

데이트는 좋았어? 이 나쁜 년아

경찰에 알이리지 않는게 좋을 거야

네 손에는 피가 묻었거든




누구의 얼굴도 알아볼 수 없게 된 앨리슨은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룻밤의 데이트 후 날아든 협박편지 과연 협박범은 누구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버 로드 - 사라진 소녀들
스티나 약손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버로드-사라진 소녀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3년전 실종 된 딸을 찾는 렐레의 내용과 시골마을로 이사온 메야라는 아이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2부에서는 실종된 여자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리나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다른 여자의 이야기인지 책을 보면 알게 됩니다

 

밤에도 지지 않는 태양, 숲의 심연에 고인 어둠.. 거기 어딘가에 실종된 딸이 있다!


한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시작되면 렐레는 낡은 볼로 승용차를 몰고 밤마다 실버 로드를 달립니다.

스웨덴 동부 해안에서 노르웨이 국경으로 이어지는 95번 국도는 일명 실버 로드라 불립니다.

이 길은 3년전 렐레의 딸 리나가 버스를 기다리다 감쪽같이 실종된 곳이기도 하다

그 장소에서 가을학기 전 아르바이를 위해 렐레와 함께 집을 나섰고 버스 정류장에서 인사하며 헤어졌는데

그것이 리나와 렐레의 마지막 인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리나는 버스를 타지 않았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있었고 누군가가 리나를 납치했다는 추측을 했지만 리나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리나의 실종으로 가정은 파괴되어 렐레와 아네타는 이혼을 하였고 아네타는 재혼을 하였습니다.

목격자도 단서도 사건은 미궁에 빠지지만 렐레는 무능한 경찰만을 바라보지 않고 직접 딸의 행방을 찾아 나서지만  

지난 3년간 리나를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3년이 흘렀지만 딸이 살아있다는 작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렐레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딸을 찾기 위해 어두운 숲과 안개 낀 습지, 인적 드문 농가와 폐가를 샅샅이 수색하던 그의 눈에 수상쩍은 용의자들이 하나씩 포착되고, 

렐레는 정체를 숨기고 사는 그들에게 차례차례 접근 한다 

 

시골 마을로 열일곱살 소녀 메야가 스웨덴 부북로 오게 됩니다.

메야와 실리에 모녀는 가난했으며 실리에는 남자에게 의지하는 편으로 서른 번 넘는 이사를 다녔으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만난 토르비요른의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실리에는 집에 딸이 있든 말든 남자와 관계를 가지고 집에서는 거의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며 손님이 찾아와도 그런 상태로 맞이 합니다.

실리에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지만 거의 대부분 술을 마시거나 약에 취해 있어 메야는 그런 엄마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런 메야에게 집 근처 호수에서 칼 요한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사를 많이 다녀서 친구가 없던 메야는 다정하게 대해주는 칼 요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고 그의 집에 초대된 메야는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는 칼 요한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며 가족의 온기를 느끼게 되고

안정된 가정을 꿈꿨던 메야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살기로 하고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기술문명과 교육을 거부하고 숲에서 자급자족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메야가 학교 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빨리 아이를 낳기를 원합니다.


렐레는 본업인 학교로 돌아가고 전학 온 메야를 만나게 됩니다

학교에 적응 못하는 메야가 신경 쓰이는 렐레는 메야를 보며 실종 된 리나를 생각합니다.

메야 역시 렐레에 대한 소문을 들어 마음이 쓰입니다.


렐레가 잠을 자지 않고 실버 로드를 수색하던 어느 날

사건 3년만에 또 다시 실종사건이 발생합니다.

실종 된 소녀는 리나와 너무도 닮은 외모와 키까지 같은 열일곱살 한나라는 소녀입니다

다른 점은 버스 정류장이 아니라 캠핑장에서 사라져 마을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습니다.

과연 실버 로드에서 사라진 소녀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3년이 지나도록 리나가 살아있는지 의문이 들었고 렐레는 실종된 딸을 찾아 외로운 수색을 끝낼 수 있을까요?




책의 다 읽으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스티나 약손의 첫 데비작인 실버로드

1983년생으로 스웨덴 북부의 작은 도시 셸레프테오에서 성장하였습니다.

20대에 남편을 만나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로 이주하였고

그곳에서 고향을 무대로 한 소설을 쓰며 향수를 달랬다고 합니다

그 소설이 바로 데뷔작인 실버 로드 

이 작품은 2018년 스웨덴 범죄소설상을 비롯해, 2019년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을 수상하였고 신인 작가가 데뷔작으로 상을 받은 것은 전례가 없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 최고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4 ’20~’21 프렌즈 Friends 17
김유진.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못 가는 대신 책속으로 GO~ GO~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프렌즈 크로아티아 여행책은 총 4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ART 1. 크로아티아 알고 가기

크로아티아 여행 키워드

Keyword 1: 해변에서의 해수욕

Keyword 2: 국립공원에서의 하이킹

Keyword 3: 아드리아의 푸른 바다

Keyword 4: 문화유산

저자가 뽑은 크로아티아의 볼거리 BEST 10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크로아티아는 1000개의 섬을 가진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많습니다.

빛나는 로마 시대의 다양한 유적들을 감탄을 자아냅니다.

국립공원에서의 하이킹 등의 스포츠는 덤 입니다

이 많은 명소를 보려면 여행을 길게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짠맛이 강한 편이고 흔히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요리는 싱싱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싱겁게 음식을 먹는 편인데 여행을 가게 된다면 걱정이 미리부터 듭니다.

여행을 가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잠과 음식이라서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여행을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작품 속 배경이 된 크로아티아의 명소

- 드라마 왕좌의 게임

- 영화 로빈후드

- 영화 스타워즈

- 영화 맘마미아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와~ 수많은 영화와 cf의 배경 촬영장소로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매력적인 나라 크로아티아입니다.

특히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이 된 비스 섬은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바다 색깔도 너무 이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촬영지가 크로아티아라니 기회가 된다면 그 촬영지부터 여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크로아티아 기본 정보

국가 기초 정보

-수도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지역 구분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크로아티아 전체 지도 그리고 도시마다 관광지 지도도 같이 있어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추천 루트

하이라이트 크로아티아 10일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10일

크로아티아 핵심 일주 15일

크로아티아 완전 일주 20일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프렌즈는 최고의 여행을 위한 추천 루트도 소개해 줍니다.

여행기간, 여행지, 동선 등을 고려하고 일정과 교통 어드바이스를 상세히 다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시를 합니다.

또한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루트를 짜는 여행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프렌즈 크로아티아 여행 책을 참고하여 일정에 맞춰 여행 계획을 짜면 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ART 2. 크로아티아 지역

세련된 녹색의 도시, 자그레브

[SPECIAL THEME] 만남의 장소, 자그레브 광장을 탐험하다

[SPECIAL COLUMN] 자그레브의 현대미술을 찾아서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천혜의 비경, 플리트비체 국립호수공원

물의 요정이 사는 마을, 라스토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자다르

[SPECIAL THEME] 자다르에서 놓칠 수 없는 BEST 3

달에서 본 풍경, 파그

[SPECIAL THEME] 파그에서 놓칠 수 없는 BEST 5

크로아티아인이 건설한 도시, 시베니크

[SPECIAL THEME] 시베니크에서 구입해야 할 기념품 BEST 3

자연이 만든 수영장, 크르카 국립공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사랑한 도시, 스플리트

[SPECIAL THEME] 이곳을 보지 않고 스플리트를 다 보았다고 말하지 말자!

[SPECIAL THEME] 스플리트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

[SPECIAL THEME] 우리는 아드리아 해변으로 간다

[SPECIAL COLUMN] 청동을 만지는 마법의 손, 이반 메슈트로비치

부서진 고대 로마 유적의 도시, 솔린

시대를 아우르는 작은 건축 박물관, 트로기르

라벤더 향기 가득한 섬, 흐바르

푸른빛의 신비로움, 모드라 스필랴

꼬깔모자를 쓴 천국의 섬, 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두브로브니크

공작새가 반겨주는, 로크룸 섬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녹색의, 믈레트 섬

두브로브니크의 마음의 고향, 차브타트

두브로브니크 주변 지역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하는 곳,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모스타르

중세의 성채 도시, 몬테네그로 코토르

2500년 역사의 도시, 몬테네그로 부드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도시를 소개할 때마다 관광안내소와 가는 방법 또는 시내교통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정복, 중요 포인트도 무엇인지 알려주고 효율적인 코스 정보까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까지 알게 해주는 프렌츠 크로아티아 책입니다.

[SPECIAL THEME] 두브로브니크에서 찾은 왕좌의 게임

[SPECIAL THEME]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 BEST 5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SPECIAL THEME] 두브로브니크에서 꼭 해야 하는 일 Best 5

[SPECIAL THEME] 두브로브니크에서 꼭 해봐야 하는 체험 BEST 5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크로아티아 여행 준비하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내게 맞는 여행 스타일 찾기

- 효율적인 정보 수집

- 크로아티아 여행 시즌 캘린더

- 여행 준비 다이어리

- 일정짜기, 예산짜기

- 여행의 필수품, 여권

- 각종 카드 발급하기

- 여행자보험

- 항공권 구입하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환전하기

크로아티아는 자국 화페인 쿠나를 사용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프렌즈 크로아티아 여행책 맨 마지막장에는 크로아티아 여행 시즌 캘린더와 크로아티아 취항 항공사 등의 내용까지 있어 유용하다 생각이 듭니다.

짐꾸러야 할 느낌이 드는 하루가 될 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 미 에브리싱
캐서린 아이작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시멜로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 번째 사랑... 그리고 십년 후, 두 번째 기회!

때로는 어둠으로 들어가야 우리가 얼마나 빛나는지 알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제시카 펜들튼 

제스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습니다.

 

영국의 맨체스터에 사는 서른세살의 제스는 22살의 어린나이에 임신과 출산을하였고 혼자서 열살 된 아들 월리엄을 키우는 싱글맘 입니다.

그녀가 싱글 맘이 되까지는 사연들이 있습니다.

월리엄의 아빠는 애덤입니다. 


애덤은 제스가 월리엄을 출산을 할 때 연락에 답변도 없이 나중에는 폰까지 꺼져있었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병원에 나타났지만 셔츠 목부분부터 여자의 립스틱 자국을 묻힌채 나타나서 제스는 애덤이 전 여자친구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묻는 말에 대답을 못하는 애덤에게 제스는 애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게 되고 산후우울증까지 겹쳐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제스는 애덤을 그리워하지만 애덤은 제스와 헤어지고 바로 전 여자친구와 정식으로 사귀게됩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제스는 월리엄이 태어날때 전 여자친구와 같이 있었다고 확신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애덤은 상속을 받아 영국을 떠나게 되고 프랑스로 이주하게 됩니다.

 

애덤도 말 못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아직 젊고 계획에 없던 임신과 출산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불안감과 아빠라는 현실에 자신이 없었던 애덤은 결국 제스에게까지 무관심하게 됩니다

 

임신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삐그덕 거리고 출산으로 관계는 더 악화되어 갑니다.

 



10년 후 

제스의 엄마는 불치병인 헌팅턴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헌팅턴병은 유전병으로 제스는 유전검사를 할지 고민을 하게되고 

용기를 내어 검사를 받게되는데 안타갑게도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언제 발병 할지 모르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병때문에 불안감에 살아가야 하는데 제스는 그때 혼자 남게된 월리엄을 걱정을 하여 월리엄을 애덤과 만나게 하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겼을때 월리엄이 애덤에게 의지 할수 있도록 말이죠


엄마의 소원과 계획으로 프랑스로 애덤을 만나러 갑니다. 

 

계획을 실천하기위해 그녀는 아들 윌리엄의 여름방학을 맞아 풍부한 햇살이 내리쬐는 언덕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프랑스 도르도뉴의 한 시골 마을로 5주 동안의 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아름다운 샤토 드 로시뇰성, 그곳에는 제스의 십 년 전 남자친구이자 윌리엄의 친부인 애덤이 이름난 호텔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제스는 제일 친한 친구 나타샤와 베키가족을 프랑스 호텔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지난 십 년간 아빠 되기를 회피하며 프랑스로 이주해버린 철부지 같은 애덤과 아들 윌리엄을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월리엄과 애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친해져가습니다.

그리고 십년이라 세월이라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애덤은 자신도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또 아직도 제스를 잊지 못하여 그동안 제스와 닮은 여자를 찾아 사귀었지만 아무도 그녀 대신 못하였고

여전히 제스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을 합니다.

제스도 미워하는 마음도 있지만 애덤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다는 것을 깨닿게 됩니다.

 

두사람은 십년전의 일에 대한 오해도 풀어지고 애덤에게 사랑 고백도 받았지만 제스는 애덤의 마음을 계속 밀어내기만 합니다. 유전병으로 갈등하는 제스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을 애덤에게 말하게 됩니다.


애덤은 제스의 비밀 유전병을 알고나서도 제스와 결혼을 원하였고 청혼을 합니다.

제스도 애덤을 사랑하여 결국 애덤의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제스의 엄마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갔고 결국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제스는 엄마처럼 운명 앞에 당당하게 멋지게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한쪽에는 월리엄이 다른쪽에는 애덤이 그녀에게 있고 사랑에 둘러 싸여 있으면 두려워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그리고 다시 찾아온 기회!
십 년 후, 우리가 다시 만나 하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캐서린 아이작 전작인 미비포유를 재미나게 읽었지만 완전한 해피엔딩이 아니여서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 였습니다. 그러던 중 캐서린 아이작 신작인 유 미 에브리싱은 해피엔딩이였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해피엔딩이였습니다


캐서린 아이작 이름으로 발표한 첫번째 소설로 출간과 동시에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만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 24개국에 출간되었고 라이언스케이트 영화사가 제작하고 소피 브룩스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엉망진창, 멋진우리Messy, Wonderful Us를 썼으며현재 남편 마크그리고 세 아들과 리버풀에 살고 있습니다.


귀여운 굿즈도 받았습니다~~

유 미에브리싱 도서를 구매하면 굿즈(하트 미니 비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박재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저자학창시설부터 10년 넘게 태권도를 해온 저자는 태권도를 그만두고 요리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셰프의 주방으로 들어는데 노동의 강도는 운동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혀 힘들거나 괴롭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내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고 운동 하나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다른 것도 같이 준비해야 내가 원하는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대학교에 가면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뻔하고 진부한 말이라 생각하였지만 대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마주하는 자유와 새롭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 새로운 환경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였고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 경험 위주의 아프바이트를 많이 하러 다녔다고 합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최대한 경험 생활은 뿌듯했고 그 기억은 다음 일을 해 나가는 좋은 원동력이자 발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백혈병

20살에 갑자기 고열이 발생하여 지독한 감기에 걸렸구나 생각을 하여 동네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고 합니다. 큰 병원에 가보라고 좋겠다고 하시며 그 이유에 대해서 말을 못하는 것이었고 불덩어리 몸을 이끌고 종합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으며 병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이 소식을 듣고 병원에 찾아 오셨으며 깨어날때 부모님과 의사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매우 우울하고 심각해 보이는 표정을 이었습다고 합니다.

곧 의사는 나에게 급성 림프종 백혈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가장 독하다는 1차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고 총 7일 동안 독한 약물을 몸 안으로 투여하였습니다.

항암 치료받기 전에는 내가 아픈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는데 1차 항암제가 몸속에 들어오는 순간 온몸에 힘이 빠지며 무기력했졌습니다.

일주일 동안 항암제를 다 맞고 골수검사를 통해 추가 항암제가 필요한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1차 항암치료는 아프다기보다 구토와 어지러움증으로 힘들었지만 골수검사는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성인도 울고불고 할정도로 강도가 매우 세서 극소 마취제를 몸 속에 넣는다고 합니다.

눈을 감고 침상을 부여 잡고 있을 때 옆에서 아버지가 내 손을 꽉 붙잡고 있었고 그 순간 어버지와 교감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암판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이 사실을 믿겨지지 않아 대한민국 잘나간다는 의사를 찾아다니셨고 못 고친다는 한의학에서도 찾아봐야 한다고 전국을돌아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 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진이라고 믿고 항암 치료보다 식이요법으로 자연 치유해 보자 하셨고 너 생각은 어때? 제안을 하셨습니다.

병실만 탈출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어버지가 조심스럽게 책 한권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셨습니다. 책은 김성동 저자의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이라는 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그냥 이책에서 하는 말 그대로 믿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결정은 결국 스스로 하는 것이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져야하고 내 머리속에 긍정의 힘이 유일한 나의 믿음이 되었습니다

당시 현대 의학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말끔히 씻어 내려 준 은인

1차 항암 치료가 끝나고 2차를 맞아야 하나 아니면 병원을 탈출하고 자연 치유를 해야 되나 고민하는 시기에

자연 치유와 식이요법을 한평생 연구하시 이비엠 센터 허봉수 원장님을 인연처럼 만났습니다.

원장님은 오진이라고 확신하셨고 초지일관 하나만 말씀하셨습니다.

밥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100세시가는 이미 눈앞으로 다가왔고

원자님의 운영하는 곳에서 나에게 맞는 체질 식단을 검사하였고 정확히 숙지해야 했습니다.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이란 알면 알수록 매우 과학적이었습니다.

엄격하게 규칙적인 생활을 목숨 걸고 했고 항암 치료보다 쉬울 것이라 기대가 있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음식은 목숨과 연결되는 느낌이라 뭐든지 정신 차리고 확인하고 먹어야 했습니다.

술과 담배는 쳐다보는 것으로 수명이 단축되는 듯한 강박에 시달렸고 모든 것에 예민해져 이었습니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자연 치유를 지킨지 어느덧 일년이 지나 입원했던 그 병원 의사에게 찾아가서 다시 피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뭘 어떻게 하신거냐는 질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5년뒤에 한번더 피검사를 한적이 있으며 오히려 정상인보다 더 좋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결국 우리 가족이 이긴 것이고 아버지의 절실함이 나를 살린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내가 그때 백혈병이 아닌 지독한 감기였다고 믿으며 지금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백혈병 꼬리표도 싫었지만 20대 초반에는 나를 아픈 사람처럼 보는 눈빛과 그들이 걱정이 싫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몸이 회복한 후 뉴욕으로 떠나 제 2의 인생을 살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으며 투병생활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다보니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했었습니다.

기계적인 생활의 반복이 일상화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런 생활과 반대로 뉴욕에서 나 혼자 사는 세상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뉴욕에 와서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겸손해졌고 뉴욕은 나에게 아픈 과거를 무덤덤하게 해주었고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을 스케치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삶을 원하고 그 덤으로 건강하면 더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식이요법으로 급성 림프종 백혈벙을 극복해 완치 판정을 받고 진정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위대하다는 생각까지 느끼게되었습니다.

또한 건강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요리는 건강해지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에게 맞는 체질 식단을 알아 100세시대에 발 맞춰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행복한 삶을 꿈꾸수 있도록 제안하는 책입니다.

몸과 마음이 가지는 건강한 삶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였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