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를 추는 축구 소년 - 브라질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강효미 지음, 송선범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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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브라질편입니다.


축구와 삼바의 아날 브라질 이번  월드컵으로 더 잘 알려진 나라인데요,


우리 나라에서 브라질까지는 비행기를 타고도 25시간이난 걸리지만


우리 나라와는  참 친숙한 나라입니다.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영규는 어느 날 친구 준수로 부터 자신의 지하 셋방에 브라질  사람이 살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사람이라면 분명 축구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 영규는


멀리 브라질에 가서 축구를 배우는 것 보다 편하게 한국에서 브라질 사람에게 축구를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과후 부푼 설레임을 가지고 준수네 지하 셋방으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이상한 춤을 추고 있는 이상한 할아버지만 있을 뿐입니다.


영규에게 계속 삼바를 배우라고 권유하는 이상한 할아버지지만 브라질 사람이라 축구를 잘 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결국 영규는 그 곳을 빠져나옵니다.



 


엄마의 커피숍으로 피신 온 영규의 눈에는 장사가 안 되어서 한숨만 쉬고 계시는


엄마만 눈에 들어 옵니다.


싼 가격에도 손님이 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는 엄마의 얼굴을 보니 어쩐지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그 다음 날 엄마가 이상한 할아버지가  방금  커피가 맛이 없다고 돈도 안 내고 나가버렸다는 말을 듣고


돈을 안 낸 삼바 할아버지에게 따지기 위해 지하실을 찾았다가


축구를 가리켜 준다는 말에 삼바를 배우기로 합니다.


어쩐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할아버지지만   축구의 나라 브라질 사람이라는 것에 희망을 걸고


삼바를 시작하는 영규입니다.


그리고 호케 할아버지가 50년 전 첫 사랑을 찾기 위해 한국에 왓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줄리아란 이름의 예쁜 한국 처자는 호케 할아버지의 첫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규와 호케 할아버지는 브라질과 한국의 축구 시합을 함께 보게되고  


영규는 호케 할아버지가  축구를 전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로지 삼바를 배우게 하시려고 거짓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삼바의 매력에 빠져든 영규는 장기자랑에서 삼바까지 추면서 자신의 솜씨를 뽑냅니다.


그리고 장사가 안 되던 엄마의 커피숍도 호케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손님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 책에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문화가 들어 있습니다.


축구,커피, 삼바..열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브라질의 열기를


호케 할아버지가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이것 뿐만 아니라 월드컵, 아마존 강, 밀림 등으로도 아주 유명한 나라입니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축구 황제 펠레부터 네이바르까지 우리와 친숙한 나라 브라질이


이 책을 통해서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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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 묻자! 세상의 모든 종교 참 잘했어요 사회 통합교과 시리즈 9
이영민 지음, 문구선 그림 / 아르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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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사회


생각이 열리고 정적이 오르는 통합 교과 시리즈 <알자! 묻자 ! 세상의 종교> 입니다.


종교는 관념의 문화이기에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뿌리이자 근원입니다.


종교를 알면 그 사람들의 가치관 의식구조, 믿음까지 다 알수 있는데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 가치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할 것 입니다.


이 책에는 종교의 모든 것이 다 수록되어 있습니다.


 

종교란 근본이 되는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신이나 절대자를 믿고 섬기면서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얻으려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종교들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수많은 신을 모시는 힌두교,


유대민족의 종교  유대교,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 기독교


알라를 따르는 사람들 이슬람교,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는 불교 등  대표  다섯 종교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많은 종교에도 공통점은 존재합니다.


자연과 사람의 이해를 뛰어 넘는 존재를 믿거나 따르고 ,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끼리 모여서 종교에 대한 믿음을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일찍 생겨났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홍수, 태풍, 가뭄 지진 등 엄청난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자연의 가공할만한 위력에 놀라고


인간의 삶과 죽음  또한  인간의 힘이 아닌 그 너머의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깨달음 끝에 사람들은 이 세상에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 힘은 바로 만물을 다스리는 신,절대자에게서 온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신은 과연 존재할까요?


그 선택은 믿음의 문제에기에 각자의 선택에 맡길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종교를 강요할 수 없고 종교를 믿는 것이 옳다고도 옳지 않다고도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의 5대 종교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들어 있습니다.


성스러운 겐지스강에서  전파된  힌두교의 카스트가 소개되고 있는데요.


죽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의 계급 카스트는


수드라 ,바이샤, 크샤트리아,브라만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차별과 불평등의 많은 문제점을 야기합니다.


지금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신분제도는 없어졌지만 그 의식 구조는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시 되는 동물은 소인데요.


사람보다 우선시 되기도 한다니 정말 종교를 이해하는 것이 그리 쉽지 만은 않은 일이네요.


이 책에는 이 밖에도 예수의 탄신일인 크리스마스를 기리는 기독교부터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여성들이 히잡,차도르를  써야만 외출을 할 수 있는 이슬람 규범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재미나고 신기한 지식들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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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의 소원 창비 호기심 그림책 6
이지유 글, 김고은 그림 / 창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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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호기심 그림책


다양한 분야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의 틀을 넓히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세상의 궁금한 일들을 우리 스스로 찾아 보면서 호기심과 내면을 채우는 신나는 지식 이야기입니다.


창비의 호기심 그림책은 지식을 더 많이 얻으려는 것보다 아이들 스스로 지적 탐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통합적인 사고를 위해 만들어진 지식 그림책 이며 호기심 그림책,


재미있고 스릴넘치게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아이들이 몰입하면서 탐험의 세계로 빠져 들 수 있겠네요.


딱정벨레의 소원


글 : 이지유


그림 김고은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가 들려주는 곤충의 유쾌하고 신나는 생태계 이야기




이 책은 어는 날 갑자기 곤충으로 변해버린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곤충으로 변해서 곤충들의 세계를 실감나게 느끼고 배워가는 소년 영인이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펼쳐지는 책이네요.


영인이는 자신이 키우는 쇠똥구리  우리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랍니다.


갑자기 생긴 날개로  우리를 탈출해서 곤충의 세상으로 다가서는데요~


영인이가 곤충이 되어서  곤충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이 아주 재미있고 새로운 지식들도 많이 알게되어


신나고 유익한 여행을 함께 할 수 있게 합니다.


쇠똥구리로 다시 태어난 영인은 아주 능숙하게 똥 경단을 굴리며 친구들의 무리에 합류 합니다.



 


쇠똥구리가 되어보니 그 단조로워 보이던 곤충의 생활도 위기와 시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의 똥경단을 빼앗으려는 나쁜 쇠똥구리들로 부터 자신의 똥 경단을 지켜야했고


다른 곤충들과 연계해서 때로는 싸우고 도와주면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곤충이 되어서 곤충의 세계를 살아가던 영인은 한가지 커다란 사실을 깨닫습니다.


공원에는 무수한 곤충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고 그 곤충의 대부분이 딱정벨레의 집안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딱정벌레들이 공원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딱정벌레가 없었다면 우리의 지구는 아마 쓰레기통으로 변했을 것입니다.





우리와 친근한 딱정벌레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고 실감나게 그려진 책이라


우리 아이들이 곤충의 생태계를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딱정벌레의 유익함도 이 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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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도둑 - 고전 그림책_ 욕심 후회에 대한 이야기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3
안영현 글, 어성자 그림 / 꿈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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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그림책


욕심 후회에 대한 이야기  <바람 도둑> 입니다.


우리가 지금도 느끼고 있는 이  바람이 예전에는 주인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주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는 고전 그림책입니다.


 

 

 


옛날 옛날 구름 위 어느 나라에 바람을 다스리는 임금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흰 긴 수염을 가진 임금님은 큰 자루 속에 바람을 가득 담고 있었는데요


구름 위에서 아래를 굽어 보고 바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바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봄에는 꽃씨들이 날리는 바람을


여름에는 땀을 식히는 시원한 바람을


가을에는 벼와 과일이 잘 익는 바람을 구석 구석 보내시고


추운 겨울 겨울에는 불을 지피는데 필요한 바람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보습을 지켜보던 욕심이 많은 신하는 그 바람 자루가 탐이 나서


임금님 몰래 훔쳐 도망갔습니다.


이 사실을 안 임금님은 그 못된 도둑 신하를 잡으라고 명령하지만 바람 자루를 가진 신하를 잡는 것은


여간 여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람  자루를 이용해서 자신을 잡으로 온 사람들을 물리치는 도둑 신하를 어느 누구도 잡지 못해서


임금님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신하가 좋은 생각을 해냈습니다.


나라에서 가장 진귀한 보물들을 모아놓고 도둑을 유인한 다음 그물로 잡자는 계획이었습니다.


바람은 어차피 그물에 빠져나가고 도둑 신하만 그믈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임금님과 신하들의 계획대로 진귀한 보물들을 한자리에 다 모은 다는 소문은


도둑 신하의 귀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욕심이 많은 도둑 신하가 보물들을 탐낼 것을 알고 임금님과 신하들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물과 발이 빠른 사람이 계획에 따라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욕심많은 도둑 신하만 나타나면  발이 빠른 사람은 보물을 가지고 그를 유인할 계획이었습니다.


사람들의 계획대로 욕심 많은 신하는 보물을 잡으려다 그물에 잡히게 되고


바람 자루는 다시 임금님의 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람도둑은 그물 속에 꼼짝 없이 잡혔습니다.


바람 자루를 되찾은 임금님은 벌을 내려서 바람과 함게 온 세상을 떠돌게 했습니다.


바람이 불때 들리는 소리는  바로 바람 도둑이 내는 비명 소리인 것입니다.


 

 



 


이 후 임금님은 다시는 누구도 바람 자루를 가지고 나쁜 마음을 먹지 못하게


바람을 세상에 풀어 놓아 주었습니다.


이리 저리 마음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온 세상을 누비며 다니며 온 세 상 사람들과 함게 하는 바람은


임금님의 결심으로 그리되었다고 합니다.


도둑맞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불안에 떠는 것보다 자유롭게 훨훨 바람을 흘려 보내준


임금님의 지혜가 참 대단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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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산타 환상모험 1 - 용기가 필요해! 꿈이 별이와 떠나는 인성여행 1
Giunti Editore S.P.A 지음, 김현주 옮김 / 꿈꾸는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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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산타 환상 모험


1,용기가 필요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히어로는 바로 산타 할아버지가 아닐까요?


점점 아이들이 자라서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되어도


산타할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존재가 바로


산타 할아버지인데요.


이 책의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선물만 주시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진짜 바라는 소원을 들어주시기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슈퍼 산타입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책임지는 산타 할아버지의 겨울은 아주 바쁩니다.


아니 아주 바빴습니다.


이제는 첨단 기술이 발달되어 산타 할아버지가 직접 하지 않아도  모든 일들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12월 25일 마법의 날을 위해 분주해야할 때임에도 어쩐지 산타 할아버지는 전혀 바쁘지가 않습니다.


초음파 전동 드라이버 m33을 사용하면 조립부의 일이 절반이나 줄었들고,


스케이트 대량 생산 기계나  첨단 스프링 펴기 기계, 자동 장식 기계등,


산타 할아버지가 총괄해야 했던 일들이 모두 다 순식간에 모든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그런 첨단 기계의 등장이 산타 할아버지는 달갑지 않습니다.


자신이 쓸모없고 무력해지는 것 같이 느껴져서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은 산타 할아버지입니다.


마구간에서 풀이 죽어 있던 산타 할아버지의 눈에 뛴 것은 처음 보는 한 마리 사슴이었습니다.


자신의 썰매를 끌어주는 아홉 마리의  사슴옆에 처음 보는 낯선 사슴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렌디라고 말하는 사슴은 자신이 대타 사슴이라고 자신의 처지를 밝힙니다.


썰매를 끄는 사슴들이 혹 아프기라도 하면 대신 썰매를 끄는 역할이라고 하지만 한 번도 썰매를 


끌어 본 적 없는 가엾은 사슴이었네요.


 


의기소침하던 렌디와 산타 앞에 한 통의 편지가 눈에 들어 오게 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의 아홉 살 지미라는 남자 아이에게 온 편지는  활력을 잃은 산타할아버지에게


큰 에너지를 만들어 줍니다.



 

선물보다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 학생들을  혼내주고 그 아이들에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달라는


아주 간절한 소원을 쓴 편지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위험이 오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슈퍼 산타가 출동해서


멋지게 해결하기로 한 것이지요.


어려움에 처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미를 구하기 위해서 슈퍼 산타와 렌디는  힘을 모읍니다.


그리고 불량 소년들을 혼내주기 위해 출동합니다.


처음부터 일이 순조롭지는 않습니다. 슈퍼 산타와 렌디의 노력에도 일은 쉭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슈퍼 산타와 렌디는 힘을 모아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해결하기로 결심하네요~



 


이 세상에 쓸모가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사람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우리의 산타가 지미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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