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산타 환상모험 1 - 용기가 필요해! ㅣ 꿈이 별이와 떠나는 인성여행 1
Giunti Editore S.P.A 지음, 김현주 옮김 / 꿈꾸는별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슈퍼 산타 환상 모험
1,용기가 필요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히어로는 바로 산타 할아버지가 아닐까요?
점점 아이들이 자라서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되어도
산타할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존재가 바로
산타 할아버지인데요.
이 책의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선물만 주시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진짜 바라는 소원을 들어주시기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슈퍼 산타입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책임지는 산타 할아버지의 겨울은 아주 바쁩니다.
아니 아주 바빴습니다.
이제는 첨단 기술이 발달되어 산타 할아버지가 직접 하지 않아도 모든 일들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12월 25일 마법의 날을 위해 분주해야할 때임에도 어쩐지 산타 할아버지는 전혀 바쁘지가 않습니다.
초음파 전동 드라이버 m33을 사용하면 조립부의 일이 절반이나 줄었들고,
스케이트 대량 생산 기계나 첨단 스프링 펴기 기계, 자동 장식 기계등,
산타 할아버지가 총괄해야 했던 일들이 모두 다 순식간에 모든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그런 첨단 기계의 등장이 산타 할아버지는 달갑지 않습니다.
자신이 쓸모없고 무력해지는 것 같이 느껴져서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은 산타 할아버지입니다.
마구간에서 풀이 죽어 있던 산타 할아버지의 눈에 뛴 것은 처음 보는 한 마리 사슴이었습니다.
자신의 썰매를 끌어주는 아홉 마리의 사슴옆에 처음 보는 낯선 사슴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렌디라고 말하는 사슴은 자신이 대타 사슴이라고 자신의 처지를 밝힙니다.
썰매를 끄는 사슴들이 혹 아프기라도 하면 대신 썰매를 끄는 역할이라고 하지만 한 번도 썰매를
끌어 본 적 없는 가엾은 사슴이었네요.

의기소침하던 렌디와 산타 앞에 한 통의 편지가 눈에 들어 오게 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의 아홉 살 지미라는 남자 아이에게 온 편지는 활력을 잃은 산타할아버지에게
큰 에너지를 만들어 줍니다.

선물보다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 학생들을 혼내주고 그 아이들에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달라는
아주 간절한 소원을 쓴 편지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위험이 오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슈퍼 산타가 출동해서
멋지게 해결하기로 한 것이지요.
어려움에 처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미를 구하기 위해서 슈퍼 산타와 렌디는 힘을 모읍니다.
그리고 불량 소년들을 혼내주기 위해 출동합니다.
처음부터 일이 순조롭지는 않습니다. 슈퍼 산타와 렌디의 노력에도 일은 쉭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슈퍼 산타와 렌디는 힘을 모아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해결하기로 결심하네요~
이 세상에 쓸모가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사람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우리의 산타가 지미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