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은 정확히 아는만큼 보인다.

삶이 돌아가는 시스템은 간단하게 말해서

작용하면 반작용이 일어나는것이므로.

아는만큼의 피드백으로 내게 되돌아오는 정보는

곧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가 되는것일것이다.

 

왜 미국은.

왜 이명박은.

왜 이 나라는.

왜 세계의 경제는.

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원한다면

그 시작으로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물론 잊지말아야 할것은

언제나 책을 읽음에 있어서 자신을 잃어서는 안됨이다.

중요한것은 균형잡힌 시각.

 

당분간은 나의 기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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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너 사진에게 정직하라.

세상모든 사람과 타협할지라도

너 자신과 타협하지는 말라.

그러면 누구도 그대를 지배하지 못할것이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류시화의 인도를 읽으면서

나 스스로 우습게 봤던 배낭여행꾼이 되버린 나를 발견한다.

난 인도를 봤지만

영혼깊숙히 바라보지는 않았고

인도의 많은 소릴 들었지만

나 자신의 소리에 파묻혀 귀를 기울이질 못했다.

정해졌던 돌아갈 시간과

그날그날의 일정은

내 여행을 느끼기 보단 행하게 만들었다.

 

 

 

 

여행을 대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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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최수철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추억은 죽은 살갗같은것이고

그리하여 추억은 질식사한다.

 

 

 

소녀를 배로 이끈 우연.hazard 은

소녀와 다른 사람의 운명을 행운.azzar. 으로 이끈다.

아자르라고 불리우는 우연과 행운은

아자르라고 불리우는 배를 매개로

생겨나고 사라진다.

같은 이름으로 불리웠던 우연은

때로는 행운이 되었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했다.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르 클레지오.

이 책의 인상은 조금 까다로운것으로

글을 쉽게 쓰기보단 복잡하게 써놓은 인상이 강했다.

그리 재밌지는 않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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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알 - 138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수첩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다소 자극적인

올해의 아쿠다가와상 수상작.

가수출신 작가로 일본에서는 이슈가 되었다고 하는데.

인상은 조금 사나운듯.

 

책의 내용은

가슴확대수술을 하려는 어머니와

초경을 앞둔 센티멘털한 딸 사이의

일종의 거리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법한 그런 이야기로.

그리 색다른 주제라고는 할 수 없을것 같다.

나에게는

최근의 일본소설에 대한 반감된 흥미만큼이나

그렇게 재밌는 소설은 아니었던듯 하다.

다만 딸의 복잡한 감정에 대한 표현은 인상적이었다.

어느정도 본인의 경험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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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말의 불명확성앞에

김훈은 절망하고 있었다.

말의 의미는 동어반복의 굴레안에 갖혀

명확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a는 a 다 라는 대답 이상을 해줄수없는 말의 한계앞에 

당대 최고라 칭해지는 작가조차 그렇게 절망했다.

 

 

김훈의 에세이를 읽을때마다

그 사실됨에 감동한다.

감정이 넘치기 일쑤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틀에서

망설임없이 사실됨과 명확함을 추구한다는건

그렇기에 어렵다.

12월 겨울에

바다의 기별을 전해온 김훈의 글은

차갑지만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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