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리어 - 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
손혜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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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치매‘에 걸린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요즘 들어 깜빡하는 일이 잦아질 때마다 덜컥 ‘설마…’란 두려움에 사로 잡히곤 한다.

저자는 치매 예방을 위한 공간 처방이라니,
솔깃해지는 제안에 책을 펼쳤다.

우리가 막연히 길을 잃고, 가족들의 얼굴을 잊어버리는 현상들을 보고 치매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좀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치매 증상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뇌가 회복이 빠르지만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손상된 뇌를 대신에 다른 부위가 활성화되어 치매 온 것을 너무 늦게 발견한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 치매가 온 것을 알 수 있는 건
자주 다니는 길을 잃어버리는 거라고 한다.

쇼핑몰이나 아파트처럼 비슷비슷한 건물 모양일 때 길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집으로 가는 길처럼 늘 상해오던 길을 잃어버리는 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성인 된 19세부터 이미 노화는 시작된다고 한다
지도 찾기로 길을 찾아가듯 갔던 나의 뇌는
노화가 시작되어 어느 순간 하이트라이트 뷰어가 된다.
바로 내 몸을 기준으로 길을 찾아가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집처럼 자주 가는 길을 잃어버린 다는 건 몸의 기억도 잃어버리고 있다는 거라 치매가 시작되는 신호라고 한다.

나도 아이를 낳고 자주 가는 쇼핑몰에서 주차장 가는 길을 잃곤 한다. 덜컥 겁이 났는데, 비슷비슷한 구조라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안심했다.

치매 예방을 40대부터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직은 활성환 된 뇌를
현재 살고 있는 집 구조에 익숙해지게 하고,
노화가 시작되면서 당연히 그 구조를 받아들여지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진정한 안전함이란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거주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를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P.254

거창한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된다.
복잡한 물건들을 간소화하는 것만으로 뇌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한다.
또한 온통 하얀 화장실보다 변기와 벽을 구분하기 위해 뇌가 인지하기 쉬운 빨간색 커버를 바꿔주는 것, 밤에 화장실을 갈 때 풋라이트를 설치에 안전하게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것만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 자세한 인테리어 설명은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두고두고 집안 곳곳을 바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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