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함께 있어도 외로울까 - 관계에 휘둘리는 당신에게
황규진 지음 / 북스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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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연애를 할 때면,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별할 때면 그 사람과의 좋은 추억들이 떠오르며 그리워하고 다시 만나길 바라기도 한다.
그런데 연애가 항상 행복한 것 만은 아니었다.
최근에 몇 년간 데이트 폭력과 가스라이팅이 대두되면서 삶이 피폐해지거나, 극단적인 선택하는 사연들을 보게 된다. 누가 봐도 똑똑한 사람인데, 왜 그럴까?

그 시작은 남자친구와 어머니의 정서적 탯줄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생긴 기묘한 삼각 구도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어머니, 여자친구)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외현적 나르시시스트인 자기애 충만한 사람들은 다들 익히 알고 있어 피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되는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정당한 요구에 새로운 프레임을 씌워 교묘하게 가스라이팅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랑으로 무리한 요구, 그리고 자신을 잃어가 결국 그가 없이는 안되는 내가 된다.

누가 봐도 건강하지 않지만,
그 속에 있는 당사자는 점점 브레인 포그 상태(계속적인 부정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가 된다.

면밀하게 적혀있는 사례들, 그리고 그 자신이 변하지 않는 이상 나는 절대 구원자가 될 수 없다는 촌철살인의 조언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은 ‘혼자서도 온전해야 빛나는 사랑을 할 수 있고,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와닿았다.

세상에는 많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들이 먹잇감을 찾아다닌다. 그들이 무례를 범하지 않도록 경계를 강화하고, 때론 회색 돌 이 되기도 해야 한다는 말은 꼭 연애가 아니어도 살아가면서 필요한 내용이었다.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힘든 사람들,
연애하면서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한번은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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