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습관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코칭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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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뜻하는 'education'은 라틴어 'educo'에서 왔다고 한다. 밖으로 끌어내 주거나 개발해준다는 의미로 교육은 무언가를 집어넣는 것이 아닌 아이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갑자기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계속 아이에게 지식을 집어 넣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만 고민해온 것은 아닐지 반성이 되는 순간이었다. p5

자존감과 자아 효능감이 높은 아이가 지속적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다.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p66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는 어떤 일도 잘 풀리지 않고 침울하고 에너지도 나지 않았다.

그렇듯, 아이들도 같을 것이다. 맨날 유튜브만 본다. TV만 본다. ABCD 도 잘 모른다고 이야기를 할 때 나의 내면에는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는 떨어지는 자존감으로 인해 더욱 더 하기 싫어지고, 쉽고 간편하고 아무런 노력이 필요 없는 것에 시간을 보내려 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현명한 교사와 부모는 되도록 직접 가르치는 것을 하지 않는다.

가르침을 줄여야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p109

책에서는 2가지 사례가 나온다. 까모가 어떻게 영어를 25점 만점에서 3점을 받았다가 학급에서 최우수 영어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철이가 어떻게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게 되었는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 중 학원과 입시 위주의 교육방식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유치원에 보낸 둘째아이도 선행학습이다 뭐다 해서 발음도 똑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와 한글을 배우고 익힌다.

이 과정을 스스로 즐기게 하고 놀이로 느낀다면 무관하지만, 어른들의 욕심에 아이들의 동심이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해본다.

3SR2E 공부법

3번 천천히 읽고, 2번 표현하기

아이들이 본인의 수준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공부의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공붑법이다.

아직 실천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아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해보이고,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르기에도 지원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되고 더불어 같은 주제의 프로그램이라는 책이 너무나 좋았다.

특히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기기는 참 어렵고 변화가 쉽지만 않다.

그래서 행동 변화를 위한 여러 동기유발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책도 매뉴얼만 있다면, 많은 부모들이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원복이 되거나 실천하기 힘든 부분을 워크북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별도의 책이 옆에서 이렇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하면서 코칭을 해준다.

나는 20년간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지만, 공부법을 배우지는 못했던 것 같다.

공부법이 있다는 생각을 못 했다는 것이 좀 더 맞는 말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이 프로그램 책만 해도 공부법에서부터 시험 준비법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법까지 저자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책이다.


좋은 책을 읽고 리뷰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출판사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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