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으로 말해요 우리 아이 속마음
신유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18년 차 중학교 선생님 이신 신유진 작가님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기에 더욱 많은 공부를 하고 또 이렇게 책으로 배움을 나누어 주셨다.

책 서문에 신유진 작가님은 말을 한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기쁨 가득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서문중

서울대를 가거나 부자가 되거나 그런 물질적인 것이 아닌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된다라..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된다.

하루는 큰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를 울린 적이 있다.

이유는 아이가 북클럽을 하고 있는데 최근 대충대충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제 8살인 아이에게 공부에 흥미가 없으면 아빠랑 같이 농사지으러 가면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변화를 기대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잘못하고, 나도 미숙했다고 반성이 되는 순간이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큰 아이를 이끄는 것이 부모의 책무라 생각했었다.

약 2장에 걸쳐서 에니어 그램을 만나기까지 신유진 작가님의 스토리가 나온다.

본인이 학교 선생님이지만,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1학년이 되었을 때의 긴장감은 나도 올해 그냥 부모에서 학부모로 변화해 보니 느낀 부분이라 동질감을 느낀 사항이다.

내가 서두에서 큰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고민하고 불안했듯이 신유진 작가님도 자녀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본인이 도와줄 부분은 어떤 것일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여기서 시행착오라 한 것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문제가 있는 상태를 해결하려 했던 나와 모든 초보 부모들이 겪는 실수이지 않을까? 한다.

난 그날 정말 크게 깨달았다.

아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 식대로 해석한 무지한

엄마의 잘못이라는 것을 말이다.

...

이제 내가 아이를 이해할 차례였다.

p30

다름틀림

머릿속으로는 안다.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의 차이를..

하지만 아이를 대할 때 나는 우리 아이의 다름보다는 옳고 그름의 잣대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 했고 그런 부분이 갈등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식물만 해도 종자에 따라, 빛과 토질에 따라 수많은 차이가 나타나게 되어있는데 만물의 영작인 사람은 얼마나 다를 것인가?

모든 식물은 햇빛과 물이 필요한 건

공통적 사실이다.

하지만 햇빛과 물의 양은 천차만별이다.

...

부모도 내 아이만의

패턴, 성격, 기질을 알아야 한다.

내 아이만의 에니어그램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그 누구보다 내가 내 아이를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어야 한다.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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