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NPS 라는 개념을 1여 년 전부터 한국에까지 적용을 하고 있다.
용어가 생소하여서 검색을 해보니 Net Promote Score라는 의미로 고객의 충성도를 알아보기 위한 쉽지만 강력한 도구라고 한다.
회사에서도 기업 문화에 대한 분기별 설문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며, 여기에서 나온 수치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그리고 높은 직급일수록 매우 챙기는 #KPI 이기도 하고, 중간관리자인 우리를 힘들게 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사실 부정적으로만 바라본다면, 생산업무에서 생산을 안전하고 불량 없이 빠르게 잘 만들면 되지 왜 그런 것까지 챙겨야 해? 할 수도 있지만 SQDCM으로 불리는 KPI들을 관리하도록 되어 있는 게 생산관리자의 책무이다.
JD 상에 나타나 있는 안전, 품질, 납기, 원가, 사기를 책임진다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요즈음을 만나고 있다.
어찌 되었든 사기(Morale)의 중요 지표인 NPS에 대해서 세부항목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는데 그중에 Well-being 수치가 코로나 이후 매우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직원들의 Well-being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을 적용하고, 사내에서 일정 시간을 Teams를 통해 '명상' 이니 '캘리그라피'니 하는 시간을 가지며 업무만이 아닌 근무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그런 부분들이 생산현장에서는 아직은 체감이 안 되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나는 궁금했다.
구글에서 공식 명상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될까 하고, 사실 명상을 책으로 배우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개념을 익히고 나에게 필요할지 안 할지를 판단하는 정도로는 충분히 책으로도 시도해 볼 만했다.
p21 명상의 본래 의도는 인간의 의식과 인간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세계의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같은 습관, 루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독서, 명상, 자기 확언...
그리고 나도 명상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는 것과 실천해 보는 것은 99도씨의 물과 100도씨의 물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99도씨의 물은 아직 액체 상태이지만 100도씨의 물은 1700배 이상의 체적이 상승한 기체로 변화한다.
그런 변화를 이끌기 위해 잠열을 능가하는 에너지가 소요됨은 과학시간에 배워왔다.
어찌 되었든, 단 1도씨만 올리려는 노력이 아닌 상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잠열)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내가 명상을 배울 때에도 다른 것이 아닌 나의 호흡을 바라보면서 점차 확대하며 어떤 생각이 나에게 생기는지를 바라보는 나로 점차 확대하는 과정을 수련하였다.
책에서도 명상의 본래 의도를 밝히며 서문을 시작한다.


요즘 부쩍 날카로워짐을 느낀다.
건조한 날씨 때문이라고 믿고 싶지만, 건조한 인간관계도 영향을 끼친다.
외부로 문제를 돌리는 것이 아닌 내면에서 참 자아를 찾아가 보는 시작을 이 책과 함께 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마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