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의 이야기와 함께 방송에서 다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한식의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영애의 만찬>이 출간되었습니다^^
![](http://blogfiles.naver.net/20140420_144/orangeej_1397997440716ARO8i_JPEG/1397997309733.jpg)
결국 다큐멘터리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순전히 엄마로서의 욕심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좀 더 자랐을 때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국음식에 관한 기록'이 하나 정도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이 또한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그렇게 <이영애의 만찬>에 참여하게 됐다.(p.6)
쌍둥이의 엄마가 된 이영애!
산소 같은 여자, 대장금, 배우 이영애도 참 잘 어울리지만
쌍둥이의 엄마 이영애도 참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우리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여 전해주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다큐멘터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영애!
승권이와 승빈이 엄마 이영애!
참 이쁘죠~?
아이들이 너무 해맑고 이쁜 거 같아요!
딸은 정말 리틀 이영애^^
아이들을 위해서 분주히 음식을 만드는 모습!
아이들과 자연에서 함께 놀아주는 모습!
금자씨, 장금이의 연기파 배우 이영애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이영애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단순히 출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다큐멘터리를 위해 한식에 대해서 사전에 철저하게 공부하고 체험했다고 합니다.
출간된 <이영애의 만찬>은 이러한 이영애의 한식 공부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여행을 통해 우리 한식의 뿌리와 전통을 찾아가는 체험적이고 더 실감나는 이야기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특히 선 정조의 수라상을 차린 과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수라상에 오른 음식 중 여섯 가지 요리인 홍반, 도라지나물, 오이나물, 미나리나물, 저갈비, 골탕 등을 직접 조리하는 과정의
에피소드도 담고있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도 골탕을 끓이기 위해서 소골을 손질하며 괴로워하던(?) 귀여운 이영애 배우님의 모습이
생생하게 생각나는데요^^
방송에서 이영애가 직접 불고기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정말 불고기가 맛있어 보였어요^^
특이하게 아이들을 위해서 불고기에 홍시를 넣어 만들더라구요~
배즙이나 키위즙을 넣는 건 봤는데 홍시를 넣는 건 굉장히 신선했어요^^
홍시의 달짝지근함이 불고기와 만나면 감칠맛이 나서 굉장히 맛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이 나간 후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영애 씨에게 실제로 불고기에 홍시 레시피를
많이 물어봤다고 하네요^^
"음식은 곧 내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문화다." 이런 마음을 갖고 밥상을 대하니 밥상 위에 놓인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도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은 나의 문화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답니다.
단순히 음식이 식문화라고는 생각했지만 내가 먹는 한식들이 나의 뿌리이고, 내가 어떤 문화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한식이라는 것이 레시피 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교류와 인정 많은 나눔을 통해서 발전해온 우리나라의 정서와 얼이 담긴
문화라는 것을 전해주는 <이영애의 만찬>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식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애정이 많이 높아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먹방^^ 이라고 생각하게 됐었는데요~
우리 한식에 담긴 진지한 문화에 대한 성찰, 얼과 역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고
식문화와 역사를 같이 알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선사했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 이영애가 실제로 체험한 내용들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겨있고
또 이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잘 담겨있어
읽는 내내 따뜻하면서도 정겨웠답니다!
요즘 대세는 먹방!
물론 이 먹방도 좋지만!
우리의 얼과 문화와 정신이 담긴 한식에 대한 진지한 성창을
<이영애의 만찬>과 함께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http://blogfiles.naver.net/20140420_195/orangeej_13979970932345foQJ_JPEG/%C0%CC%BF%B5%BE%D6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