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키토 분식
오승애.오성희 지음 / 윈타임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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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 숙제 같아요.

1년 전부터 시작한 홈베이킹 덕분에 더 찾아보게 되는 다이어트 식단들.

샐러드에 닭가슴살만 먹기에 재미가 없어지던차에 와인앤푸드에서 이 책 '다이어트 키토분식'을 지원받았어요.




몇 번 들어만 보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키토제닉'

마음껏 먹고도 23kg를 감량한 분식 레피시라는 책표지의 문구가 저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키토제닉, 키토식단은 저탄고지 식단으로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이 직접 몸의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이더라구요.


항상 운동할 때 20분까지는 탄수화물만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 지방을 사용한다고 해서 런닝머신에서 기어코 30분 이상을 채우려고 했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이 책의 레시피를 활용해서 식사를 하면 몸에서 활동할 때 지방부터 사용하도록 몸의 기제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홈베이킹을 하기 때문에 설탕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건 좀 힘들지만, 끼니 중 몇 번은 키토식으로 차근차근 도전해보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우선 책을 받자마자 책에서 소개하는 애플사이다식초를 이용해 오이피클을 만들었어요.

오이, 오이고추, 양파로 책에 담긴 레시피대로 만들어봤어요. 간단한 과정이지만 건강한 반찬이 완성되더라구요.

아삭하고 상콤달콤함에 2병이 금방 사라질거 같았어요.


 

두 번째로 만든건 키토김밤이에요

제가 처음 먹어보고 만들어본 키토김밥이에요.


원래 계란이 많이 들어간 김밥을 좋아하는데

키토김밥은 지단이 밥 역할을 하더라구요.


다른 김밥처럼 재료 준비에 손이 많이 가지만 

기대이상의 맛에 당황할 정도였어요.


김밥 먹으면 항상 소화가 잘 안됐는데, 키토김밥은 소화가 잘 돼서 속이 편안해요.

김밥 먹고 속이 편한 적은 처음이었어요.

탄수화물도 줄이고, 맛도 좋고, 속도 편한 김밥!

이렇게 맛있는데 다이어트까지 된다니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키토식단 초보라서 기본 김밥을 만들었지만,

책 제목처럼 다양한 분식요리를 키토식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 수록되어 있어요.

입도 즐겁고 몸도 즐거운 키토식을 차근차근 시도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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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베이킹 웍스 - 베이킹의 모든 것을 과학적 원리와 함께 알려주는 종합 가이드
파올라 피고니 지음, 윤현정 옮김, 임태언 감수 / 터닝포인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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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평단에 뽑혀 하우 베이킹 웍스를 읽었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두툼한 책의 무게에 대학 때의 전공책이 떠올랐습니다.

520페이지가 되는 방대한 양에 설레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읽어봤습니다.



저자 파울리 피고니는 제품 개발 및 식품과학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분이에요.

저자의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책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서문에서 밝혔듯이 '초보 제과제빵사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추려는 노력' 덕분에 홈베이커로 1년이 되지 않은 저도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끌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베이킹을 시작할 때 준비해야 할 부분부터 각 재료들의 역사와 특징, 베이킹 결과물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소비자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빵을 만드는 정보와 당뇨, 알러지, 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베이킹 정보가 마지막 19장 건강과 웰빙을 위한 베이킹에 담겨 있어요.


각 장의 끝날 때마다 복습, 토의, 연습의 공간이 있어 독자가 얼마나 내용을 이해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어요. 각 질문의 답은 부록에 있어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우 베이킹 웍스는 베이킹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저처럼 베이킹 지식이 부족하고 유튜브 레시피만 따라하는 '따라쟁이 홈베이커'에게는 재료와 과정을 이해하는데 정말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베이킹을 하면서 곁에 두고 꾸준히 펼쳐보고 싶은 책으로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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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X두부 요즘 시리즈 2
노애리 지음 / 수작걸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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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로 뽑혀 신간도서 두부의 신세계 요즘X두부를 읽게 되었어요.

 

 

반찬재료 중 가장 자주 구입해서 먹는게 두부인데 이 책은 20가지 두부 종류로 만드는 100가지의 두부요리가 담겨 있다고 해서 궁금했었어요. 두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종류가 20가지가 있다는 건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20가지의 두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쿠킹팁까지 담겨 있는 친절한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노애리님이에요.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실용적인 레시피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님의 노력이 이 책에 잘 담겨 있더라구요.

 

베이킹하면서 계량하는 방법이 컵, 숟가락이면 더 헷갈리더라구요. 다행히 책 앞쪽에 익숙한 수치로 변경할 수 있도록 기준이 나와있어요. 책의 레시피는 1~2인분 기준이라 저는 좋았어요. 식구가 적어 많은 양의 음식을 하면 다음 끼니에 또 먹기 싫어지더라구요..ㅋㅋ 저칼로리로 구성한 메뉴는 별표로 표시해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는 더 유용하게 사용될 책이에요.

 

 

    

 

두부로 만드는 소스와 양념에서는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게 많았어요. 특히 견과류두부딥과 연두부크림치즈딥처럼 토스트나 크래커 등에도 곁들일 수 있는게 있어서 활용하기 좋았어요. 다만 유튜브나 과정샷에 익숙해지다보니 글로만 과정을 담은 이 책은 레시피책으로는 가독성이 떨어져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어요. 요리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진 않아 어렵진 않았지만요

    

간단한 식사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을 위한 디저트, 손님 대접을 위한 괜찮은 식사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레시피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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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임성근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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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꼼꼼하게 김치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첫 도전이었던 총각김치를 제대로 성공하게 도와준 책이었어요! 김치는 엄마가 해주시는 거라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나이가 찾아왔더라구요. 다행히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따라 만드는 것에 용기가 생겨 김치 만드는 것도 조금씩 도전해보던 시기었어요.

누구라도 어디에서든 쉽게, 적은 양의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임성근님의 의도가 마치 김치초보인 저의 마음을 읽은 느낌이었어요.

김치 먹는 식구가 적어 한가득 김치를 담그거나 보관하는 건 부담스러웠는데, 적은 양으로도 맛있게 만드는 꿀팁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었어요.

특히 좋았던 부분은 레시피마다 담가 먹는 시기, 담그는 시간, 보관기간이 윗쪽에 표기된 점이었어요. 김치초보 마음을 들여보신듯..^^

김치 담글 때 궁금한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
김치재료별 특징과 좋은 재료를 고르는 꿀팁
어떤 김치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양념 레시피

이런 고급 꿀팁이 자세하게 한가득 담겨 있어요.
앞으로도 쭈욱 저의 김치 선생님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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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와플메이커 레시피 - 어메이징 사기템 와플메이커 아이디어북
권민경 지음, 101 recipe 스타일링 / 두유라이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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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두유라이크에서 서평단으로 책을 선물해주셔서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와플메이커로 와플만 만들지 않는다는 건 이미 도구가 아는 사실! 그런데 무려 101가지. 와플메이커를 사기템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재료만 있으면 101가지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지금까지 만든 요리가 101가지가 안될 거 같은 초보 주부가 좋은 아이템을 장착한 기분으로 주방에 들어설 수 있게 해주네요.

저자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요리개발과 스타일링을 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에요. 책에서 소개하는 플레이팅 팁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였어요.

이 책은 와플레시피를 8가지로 나눴고, 주제나 상황에 따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요. 본격적인 와플레시피에 앞서 와플의 종류, 종류별 반죽법, 와플메이커 종류, 도구, 와플메이커 청소법, 계량도구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들에게 든든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와플메이커를 구매한 첫번째 이유는 크로플이었는데, 이 책 역시 챕터 1에서 SNS인기와플에서 크로플을 소개해요. 브라운 치즈를 올린 맛있는 크로플! 요즘 인별에서 핫한 인기와플이죠

챕터2에서는 식사가 될 수 있는 와플레시피가 14가지가 담겨 있어요. 육류나 달걀, 쌀을 주재로료 든든한 한끼가 되기에 손색없는 내용이 가득해요.

저는 가장 눈이 많이 갔던 것이 간식와플을 소개하는 chapter 3. 식사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는 1인으로서 12가지의 간식 와플과 와플과 어울리는 음료 꿀팁은 제가 이 책을 여러번 펼쳐볼 이유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도전해봤어요. 쏙쏙 빼먹는 재미, 떡꼬치 와플!
냉장고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그보다 더 간단한 과정으로 완성되는 떡고치 와플이에요. 그런데 더 순식간에 사라져요, 너무 맛있어서..^^

이책은 다양한 레시피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서 찾아보면 나오는 재료가 많아서 좋았어요. 새롭고 낯선 재료를 구매해야만 가능한 다른 레시피북과는 달리 '냉털'이 되는 이 책이 제게는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저자가 책의 서두에서 이야기하듯, 냉장고 속의 재료와 아이디어로 이어질 독자의 또 다른 레시피를 응원한 것처럼 이 책의 레피시를 기반으로 집에 있는 재료를 새롭게 응용해 와플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뭐먹지 귀찮았던 고민을, 오늘은 뭐해 먹을까 설레는 준비로 변할 수 있게 도와줄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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