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 20 - 1960년 종로에서 만난 4·19 혁명 ㅣ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강무홍 지음, 김종범 그림, 이신철 감수 / 햇살과나무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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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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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두루마리 20』
1960년 종로에서 만난 4·19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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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ㅡ 강무홍
그림 ㅡ 김중석
감수 ㅡ 이선희
출판 ㅡ 햇살과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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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4월 19일, 내가 종로 한복판에 있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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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을 떠난 아이들이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살핀다.
이번에 도착한 시대가 혹시 일제강점기?
그런데 한글 간판이 보인다.
남과 북이 갈라진 한반도 지도도 보이고, 어디선가 사람들의 외침이 들린다.
“파고다 공원 쪽으로!”
보신각이라는 글씨도 보인다.
아하! 여기는 서울 종로구나!
사람들이 몰려가는 곳으로 향한 아이들은 그 많은 인파 속에서 그토록 찾던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안경 낀 학생을 가리키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다른 시간의 존재가, 한 공간에, 있을 수 없다.”
아이들은 안경 낀 학생에게 다가간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 왠지 낯설지 않다.
명찰에 적힌 이름은 ‘최만수’.
헉! 😱
아이들이 찾던 할아버지의 학창 시절 모습이잖아!
같은 사람이 한 공간에 존재할 수 없어서 할아버지가 사라진 것이었다.
그런데 만수는 자꾸 어디론가 향하려 한다.
그가 향하는 곳은 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던 경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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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잠깐!
1960년 4월 19일,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1960년 3월 15일,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대규모 부정선거가 벌어졌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4월 19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에서는 경무대로 향하던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총격을 가했고,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날을 ‘피의 화요일’이라고도 부른다.
시위는 계속되었고, 결국 4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를 발표했다.
바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4·19 혁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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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 속으로 돌아가 보자.
아이들이 서 있는 곳은 역사의 중심지, 서울 종로다.
“이승만은 하야하라!”
“민주주의를 쟁취하자!”
거리에는 함성이 가득하고, 최루탄이 터지고, 총성이 울려 퍼진다.
두려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부정선거도, 부정부패도 없는 나라!
국민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나라!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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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들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토록 찾았던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와 있다니!
얼마나 반갑고 다행인지.
아이들은 이제 너무나 잘 안다.
역사는 결코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평범한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모여 역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아이들의 역사동화가 이렇게 재미있는데, 안 읽는 건 너무하지 않나?
나는 역사 이야기가 진심으로 재미있다.
역사는 단순히 연도와 사건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다.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생각해 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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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바로 그 재미를 알려 주는 책이다.
강무홍 작가님의 책 정말 추천한다. 👍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괜찮다.
관심 있는 역사적 사건이 담긴 권부터 골라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다.
특히 책 뒤에 수록된 역사 노트가 아주 알차다.
이야기 속 역사적 사건을 다시 정리해 주니, 쓱 훑어보기만 해도 중요한 개념이 머릿속에 콕콕 들어온다.
아이에게 역사를 알려 주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함께 역사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질문을 나누고, 가능하다면 역사의 현장에도 직접 가 보는 것.
그렇게 배운 역사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다시 질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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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월 19일, 내가 종로 한복판에 있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두려움에 발걸음을 돌렸을까.
아니면 그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을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그날 거리로 나섰던 사람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그들이 지키려 했던 가치를 잊지 않는 것.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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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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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에 머무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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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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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과 나무꾼에서 도서 선물로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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