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의 자리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105
리사 세테르달 지음, 프리다 함마르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6년 10월
평점 :
⠀
📚🌿 꽃태리의 추천도서
⠀
『엄마의 자리』
⠀
⠀
✍️ 글 ㅡ 리사 세테르달
🎨 그림 ㅡ 프리다 함마르
📝 옮김 ㅡ 손화수
📖 출 ㅡ 책빛
⠀
⠀
요즘 몸이 많이 아프다. 🤒
2026년, 하을이가 5학년이 되고
여태 해 왔던 것보다 더 신경을 쓰며 지냈다.
그 시간의 결과들이 이제 하나씩 나오고,
바빴던 일들이 조금 한가해지니
이번에는 내 몸이 아프다.
열두 살. 🌱
제법 컸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내 손이 가는 일이 많다.
⠀
⠀
모르겠다.
세상이 무섭다는 핑계로
늘 신경 쓰고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어디까지 챙기고, 어디서부터 맡겨야 할지.
엄마인 나도 아직 어렵다.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영양제를 챙기는 것부터 나의 일이 된다.
내가 아프면 그 작은 일부터
집 안의 일들이 줄줄이 멈춘다. 🏡
⠀
⠀
엄마의 자리는 뭘까.
내가 낳았으니
끝까지 내가 다 책임져야 하는 걸까.
하을이의 엄마로 사는 것도 좋지만,
나에게는 버젓이
‘김태리’라는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으로도 살고 싶은데 말이다. 🌷
⠀
⠀
『엄마의 자리』를 보며
엄마라는 자리가
참 크고 무겁다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 📖
버릴 건 버리고, 놓을 건 놓으라고 하지만
엄마는 그게 참 쉽지 않다.
아파도 해야 할 일이 있고,
신경 써야 할 일이 있고,
챙겨야 할 것이 있고…….
몸은 누워 있어도
머릿속에서는 자꾸 할 일이 떠오른다. 💭
⠀
⠀
그래도 내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또 흐뭇하다.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다가도
아이 이야기에 슬쩍 웃음이 난다. ☺️🤍
엄마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든,
크기가 어떻게 달라지든
아이에게 엄마의 자리는 늘 있을 것이다.
곁을 지켜 주는 마음도. 🫶
⠀
⠀
나도 하을이의 엄마로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싶다.
그러면서 김태리의 자리도
조금씩 챙겨 보고 싶다. 🌿
그런데 오늘은, 나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누군가의 엄마인 나도 엄마가 보고 싶은 딸이다. 🤍
⠀
⠀
🌿 꽃태리의 한 줄
엄마의 자리를 지키는 나에게도, 기대어 쉴 엄마의 품이 필요하다.
⠀
📚🌿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
⠀
⠀
*┈┈┈┈*┈┈┈┈*┈┈┈┈*┈┈┈┈*┈┈┈┈*┈┈┈┈
⠀
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
*┈┈┈┈*┈┈┈┈*┈┈┈┈*┈┈┈┈*┈┈┈┈*┈┈┈┈
⠀
⠀
🎁 책빛 서포터즈로 도서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사랑스러운 그림책 감사합니다. 🙏❣️
⠀
⠀
⠀
⠀
⠀
#책빛 #책빛서포터즈 #엄마의자리 #포근한그림책 #꽃태리의추천도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