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18 - 박경리 대하소설, 5부 3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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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권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선택한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

《토지》에는 참 많은 사람이 나온다.
누군가는 욕심 때문에 무너지고,
누군가는 사랑 때문에 아프고,
누군가는 시대에 휩쓸려 자신의 뜻과 다른 길을 걷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고 쉽게 말할 수 없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8권에서는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이 더욱 깊어진다.
시대는 계속 흔들리고,
사람들의 삶도 흔들린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

크게 빛나지는 않지만,
자신의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어쩌면 《토지》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도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덮으며
지금 내가 살아가는 하루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이야기 속 한 장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내 자리에서,
내 몫의 삶을 살아내야겠다.

🌱 한 줄 평

“거대한 역사는 결국 평범한 사람들의 삶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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