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꽃밭 무명이 손잡는 나무
신여랑 지음, 클로이 그림 / 씨드북(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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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무명이 👩🏻


출 ㅡ 씨드북
글 ㅡ 신여랑
그림 ㅡ 클로이




🏝️ 제주 4.3평화재단이 추천한 제주 4.3 어린이 문학
아름다운 풍경 곁에 자리한 제주4·3의 기억,
그리고 그 위에 피어난 이야기




📘 서천꽃밭에 관련된 책들이 좀 있다.
설화를 좋아하는지라 아이들책을 제법 읽었다.
서천꽃밭은 설화에도 신화에도 등장한다.
바리데기, 자청비, 할락궁이 . . .
서천꽃밭에서 일하는 동자들은 15세 이전에 세상을 떠난 어린이들이다.
이 책을 읽는데 분명 제주 4.3에 관한 이야기인 걸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왜 제주로 수학여행을 가려 했던 '세월호 4.16'이 또 생각이 나는지 울컥했다.
이름이 없는 '무명이' 소녀 이야기이나 부모를 잃은 세상을 잃은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이 났다.
큰 대문자 E인 나는 그냥 읽으며 눈물이 났다.
무튼 여러모로 생각이 나게 한 것은 내 입장에서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내 아이와 할 말이 많은 책이라 둘이서 실컷 이야기를 나누었다.
근현대사 동화를 즐겨 보는 하을모녀.




🪷 서천꽃밭에 있던 무명이는 왜 이승으로 오게 되었고, 자신의 이름을 왜 찾으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자.
물건에도 이름이 있고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
그러나 이름이 없는 무명이.
이름이 없다는 것은 존재감이 없다고 여겨 질 수 있다.
무명이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 이승의 모험을 시작한다.




💮 서천꽃밭에는 이름이 없어 ‘무명이’라고 불리는 소녀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명이는 차사들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자신을 알고 있는 ‘큰년이’가 아직 이승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무명이는 '큰년이’를 만나러 이승으로 향합니다.
큰년이를 만나면 자신의 이름을,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넓은 이승에서 큰년이를 어떻게 찾을까요?
무명이는 사람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누구에게 도움은 받을 수 있긴 할까요?
큰년이를 찾아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될까요?




🥀 무명이의 이야기에서 잊고 있던 또 잊혀졌던 것이 있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지워진 그들의 이름은 꼭 찾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잊지 맙시다.




🌷 마음당김꽂 냄새의 효능 🌷
첫째 의심하지 않는다.
둘째 시키는 대로 한다.
셋째 진심으로 위한다.

이 꽃이 나도 필요해. 🌷




📌 제주4·3은 1948년 4월 3일부터 약 7년 동안 당시 제주도민의 약 10%가 희생된 끔찍한 사건이다.
50여 년이 지난 2003년에서야 대한민국 정부가 ‘국가 공권력에 의한 대규모 민간인 희생’을 처음 인정한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더 지났지만 제주4‧3은 아직도 온전히 이름을 붙이지 못한 채 ‘제주4·3’으로만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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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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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드북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씨드북 #서천꽃밭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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