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교사 추락 사건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소원어린이책 30
정율리 지음, 해마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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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교사 추락사건 🤖


출 ㅡ 소원나무
글 ㅡ정율리
그림 ㅡ 해마


🏆 제 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세 아이의 미묘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한 작품!
아슬아슬 위태롭지만, 절대 추락하지 않는 단단한 우정 이야기!



🏫 이로운 초등학교에 상담교사가 추락했다.
인간이 아닌 로봇 '모드니'선생님의 추락.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자살? 타살? 오작동?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모드니 선생님의 추락으로 인해 이야기는 시작되나, 세 아이의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물론 그 아이의 입장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말이다.
어른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 주어야 한다는 문장이 등장한다.
과연 나는 내 아이를 위해 내어 줄 수 있을까? 아니 나는 내어 줬는가? 생각해 본다.


➰ 희주, 시연, 민아 세 친구의 등장부터가 사실 숨이 막힌다.
희주는 늘 엄마의 폭력에 시달리는 모범생 아이로 맞는 것이 이골이 났지만 엄마의 폭력에 벗어나고 싶어하는 아이이다.
겉으로는 강한 척하나 누가 자신의 이런 상황을 알까 조마조마하게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다.
시연이는 거짓을 하고 살아야 하는 가혹한 아이로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부모님은 같이 살고 있으나 도통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다.
부모님은 위장 이혼을 했고 늘 아이에게 이혼했다는 것을 말하고 다니게 강요한다.
전학을 온 이유도 나오는데 시연이는 참 안타깝다.
민아는 그에 비해 평탄하다.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빠와 둘이 살고 있다.
그 친절하고 다정한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라는 큰 비밀을 가슴 속에 묻어 놓고 사는 다정한 아이이다.
이 세명이서 풀어내는 이야기가 실제 이야기보다 더 실제 같으며 읽는 내내 안타까웠다.


➰ 만약 아이들의 환경이 달랐다면 아이들은 어땠을까?
시연이는 과연 옥상에서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6학년 친구들이 감당하기에 큰 일인데 내 자식의 마음을 한 번 더 챙겨야겠다 생각했고 주변에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좀 더 챙겨 봐야겠다.
모드니가 솔직히 얘기하지 않은 건 그 친구를 위한 배려인 건지, 자신이 상담교사로 오기 전 상담한 친구가 자살을 해 그 마음을 이해하려 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드니가 만들어진 목적은 가해자의 색출이 아니라 아이들을 지켜 내는 일이다.
모드니는 자신의 일을 해낸 것이다.


➰ 살면서 우리는 선택이라는 것을 한다.
내 인생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온 들 결국 내가 선택하고 행한 것이다.
내 삶이 불행하다고 비관하지 말자.
환경이 그렇다고 슬퍼도 하지 말자.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은 분명히 있다.
그것또한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추락하는 것에도 이유는 있는 법.
내 삶에서 힘든 부분, 슬픈 부분, 괴로운 부분 모두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주변 '모드니'선생님을 찾도록 해보자.
말 못 할 고민들 분명히 털어 놓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 때 잡아주는 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늘 선택의 기로에 있는 위태한 외줄에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하다.


📘 너무 오랜만에 아이책을 보며 울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 심리전인 책을 읽었다.
아이들을 위로 해주고 싶었다.
나또한 학창시절 누구에게 말 못할 많은 고민이 있었고, 고민을 털어 놓는 순간 친구들은 나를 무시했다.
사람보는 눈이 낮았던 내 탓이지.
친구들이 말 못할 고민을 털어 놓으면 그냥 들어주면 된다.
해결할 수 없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용기늘 내어 이야기를 해 준 친구에게 토닥토닥 따듯한 위로가 그냥 필요하다.
이 책은 초등 4, 5, 6 학년 친구들에게 너무 적합한 책이다.
간만 인덱스까지 붙여 보는 책이었다.
꼭 사서 읽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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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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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 대현초 책사랑 가족 동아리 ]로 도서 협찬을 받아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글입니다.
나머지 가족과 친구들은 수기글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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