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29분,무엇이든 배달해 드립니다. ⏰⠀⠀⠀출 ㅡ 웅진 주니어글 ㅡ 김민선그림 ㅡ 김유⠀⠀⠀⏳ 해가 지는 시간,밤이슬들의 시간,7시 29분.죽은 자들만 들어 올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저 어딘가로 시작해 444미터쯤 걸어가면 있는묘한 가게.무릎이 늘어난 추리닝을 입은 가게 주인 아저씨.그리고 텅빈 진열장과 검은 상자들.새로 들어온 흰 국화.휘영청한 달은 참 밝아저승가기 딱 좋은 날이라는 그 날.7시 29분.⠀⠀📘 이 책을 읽고 선 나도 모르게 7시 29분이 온다면나도 그 곳에 가 보게 되면 어쩌나. . .아냐!무탈하게 안녕하게 일어나야지.밤이슬 맞는 사람이 아니라 감사하잖아.근데 그 가게가 궁금하긴 하다.⠀⠀🪦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한다.소중한 사람을 잃으면 아주 슬프다.이별할 준비도 안 되어 있는 데,급작스런 이별은 사실 더 슬프다.준비가 된 이별도 슬프기는 매 한가지지만.이런 슬픔을 우리는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데 시간은 오래 걸린다.사실 극복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뎌지는 거라 하자.떠난 이의 물건을 볼 때면 또 계속 생각이 나 슬퍼진다.떠난 이가 미쳐 못 전한 물건이 있다면?떠난 이가 미쳐 말 못 한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배달해 주는 가게 >를 찾아라.단,산 사람은 노노노.밤이슬을 맞을 수 있는 죽은 자들만 올 수 있다.⠀⠀⚰️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장례에 대해서도사람간에 지켜야할 예절에 관해서도산 자와 죽은 자에 관한 예의에 대해서도몇 에피소드로 이야기한다.잊으려고 하지마라.기억하기 위한 이야기.떠나갔지만 내게 남겨 준 것들이 더 많은 이야기.그래서 기억해야하는 이야기.그래서 울지 않고 살아가야 할 남은 자들의 이야기.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선선해지는 가을에독서로 따뜻한 가을을 보내길.⠀⠀⠀*┈┈┈┈*┈┈┈┈*┈┈┈┈*┈┈┈┈*┈┈┈┈*┈┈┈┈⠀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웅진주니어에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감사합니다.⠀⠀⠀⠀#웅진주니어 #웅진주니어출판사 #김민선작가 #7시29분무엇이든배달해드립니다 #청소년책 #청소년도서 #청소년도서추천 #청소년책추천 #신간 #신간도서 #신간책 #추천도서 #추천책 #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꽃태리 #하을이의독서기록장 #하을이독서기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