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한들 바람 친구 부채
최은영 지음, 이광익 그림 / 꼬마이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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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한들 바람 친구
부채 🪭



출 ㅡ 꼬마이실
글 ㅡ 최은영
그림 ㅡ 이광익



🏆 2017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 부채는 바람과 친구야.
더울 때는 시원한 그늘 바람을 데려오고
추울 때는 불꽃 바람을 데려와 활활 불을 피우지.
판소리 한 대목 부를 때는 홍 바람 신바람 불러와 장단을 맞추네.
"얼씨구. 좋다!"
사시사철 다른 바람 전해 주는 우리 부채를 만나 보자!


🪭 다양한 우리 부채들도 그 쓰임이 다 다르구나.
이렇게 다양한 부채와 그에 맞는 다양한 이름이 있다니.
깃털로 만든 지우선.
차라락 펼치고 접는 산수화 접선.
단옷날 선물하는 단오 부채.
국화꽃 활짝 핀 화접선.
알록달록 까치 태극선.
가만가만 피어나는 연꽃 같은 연엽선.
대나무 엮어 만든 팔덕선.
다른 사람에게 부쳐 줄 때 더 시원한 효자선.
둥근 달처럼 동그란 대륜선.
탐스러운 모란꽃 그려진 모란 혼선.
거뭇거뭇 찢어진 낡은 부채.
먼지 티끌 날려 보내는 드림 부채.
흥이 절로 나는 판소리 부채.


🪶 종이 이전에 쓰인 깃털 부채.
가장 오래된 깃털 부채는 이집트 투탕카멘 왕의 피라미드 안에서 발견된 깃털 부채.
으악! 소름 돋아. 😱
고려 시대 특산품 접는 부채 접선은 쥘부채라고 해.
중국과 일본에 부채 만드는 기술을 전파했다고 해.
화접선 그림에 국화가 자주 쓰인 이유를 아니?
가을에 활짝 피어난 국화가 그려진 부채로 부치면,
시원한 가을바람이 더위를 식혀 줄 거 같았거든.
여덟가지 덕을 지닌 팔덕선은 자연이 준 선물.
신부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한 부채 혼선.
신랑은 부채 뒤에 가려진 신부의 얼굴이 얼마나 궁금했을까?


🕯️ 부채의 용도에 맞게 쓰임이 다르다는 것이 놀랍다.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로운 책이다.
요즘 에어컨, 선풍기에 의해 부채의 사용이 많이 줄었으나,
부채라는 소재를 이용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부채로 역사이야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아이들이 한 번 꼭 보면 좋은 책이다.
아이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것을 지키고 알려주도록 하자.
친구들아!
더운 여름 '부채'읽어 보고 시원하게 여름 나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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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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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꼬마이실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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