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4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4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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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에 우리의 고전 < 토지 >는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이다.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세계인들이 읽고 있으며,
우리의 역사에 가족사에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거밋줄처럼 얽힌 5세대의 삶.
300여명의 등장인물과 25년의 집필시기.
역시 한국 현대문학의 대가 다운 < 토지 > 이다.
고전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라며,
박경리 소설 추천 🙌

4권 일제에 강제로 빼앗긴 주권.
’을사오적, 을사보호조약‘
귀신 개풀 뜯어 먹는 개소리 우리의 아픈 역사가 나오니 화난다.
화나.
조준구는 첨부터 맘에 안 드는 새끼야. 😡
나라 팔아먹을 때는 언제고.
지가 착잡할 게 뭐 있노.
양심도 없는 ❌


조준구의 심정은 착잡하다.
친일단체인 일진회 인사들과 어울려 다니며 주거니 받거니 친일적 언사를 농했던 것도 얼마 전까지의 일이었다.
사실 그 자신 친일파임에는 틀림없고 오늘의 사태를 예상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나라의 주권이 넘어간 보호조약이 체결되고 서울이 통곡의 도가니로 들어간 사태에 직면하고 보니 감정이 이상했다.
어느 구석엔지 남아 있던 민족의식 같은 것이 꿈틀거렸던 것이다.
언젠가 서울에서 술상을 걷어찬 이석영의 희여멀쑥하고 대머리 까진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리기도 했다.


ㅡ 토지 4권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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