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에곤 쉴레를 너무 좋아한다.20여년전 우연히 알게되고 체코가서 그의 그림전도 보게 되고.특이하게 매력있는 그림덕분에 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상당히 매력있는 쉴레.쉴레의 글은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 쉴 수 있는 힘을 준다. 필사하는 매력이 있는 이 책은 답답함에서 벗어나고픈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나는 저녁 바람의 서늘함과 폭풍 속 검은 나무를 엿보고 싶었다. 내게 폭풍 속 검은 나무라 함은 구슬피 우는 벌레들과, 농부들의 투박한 발걸음,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다. 나는 나룻배의 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 배가 땅에 닿는 순간을 보고 싶었다. 벌레들은 마치 겨울 나라 불의 아이들처럼 노래했지만, 거대하고 어두운 존재가 곧 그들의 화음을 부숴버렸다. 도시는 침수되어 내 앞에 차갑게 서 있었다.#채손독 을 통해 #리얼북스 로부터 #나영원한아이세트 를#도서협찬 받았습니다. #필사적으로#나영원한아이 #에곤쉴레 #리얼북스 #알비#에세이 #그림에세이 #외국에세이 #에곤쉴레이야기 #에곤쉴레글 #에곤쉴레에세이 #시 #시집 #수필 #에곤실레가건넨한문장#에곤실레가건넨한문장위클리#에곤실레위클리플래너#에곤실레필사노트 #오스트리아화가 #좋아하는화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