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1~20 세트 - 전20권 (반 고흐 에디션) -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 토지를 읽으며 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집필기간 26년에 걸쳐 써진 대장편소설.
많은 등장인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작가 또한 등장인물의 이름을 글을 쓰다 까먹을 정도로
많은인물들이 등장해 소설을 재미있게 만든다.
나의 고등학교 95년에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있었으나,
나는 사실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필사로 하여금 꼼꼼히 읽어보고 적어보며
내용에 집중하려고 토지 네 번째 도전을 해본다.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대작 < 토지 > .
작가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 시작은
1897년 평사리의 한가위에서부터 시작된다.
평사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지주인 최참판댁과
소작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부터 많은 인물들이 나와 앞으로
까먹으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 보고 있지만,
재밌게 전 권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30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 죽기 전 꼭 봐야할 필독서같은 책이다.



🔖 평산은 띤띤하게 부른 배를 내어밀고
어슬렁어슬렁 제 집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목덜미가 살점 속에 푹 파묻혀 있는 것 같았다.
빚어놓은 메주덩이같이 머리끝에 갈수록 좁고
아래로 내려와서는 양 볼이 띠룩띠룩한 비지살이다.
빳빳하고 술이 많은 앞머리는 다 붙어서
이마빡이 반 치나 될까 말까,
그 좁은 이마 복판에는 굵은 주름이
하나 가로지르고 있었다. p203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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