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를 읽으며 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집필기간 26년에 걸쳐 써진 대장편소설. 많은 등장인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작가 또한 등장인물의 이름을 글을 쓰다 까먹을 정도로많은인물들이 등장해 소설을 재미있게 만든다. 나의 고등학교 95년에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있었으나, 나는 사실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필사로 하여금 꼼꼼히 읽어보고 적어보며 내용에 집중하려고 토지 네 번째 도전을 해본다.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대작 < 토지 > .작가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작품을 만날 수 있어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 시작은 1897년 평사리의 한가위에서부터 시작된다. 평사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지주인 최참판댁과 소작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부터 많은 인물들이 나와 앞으로 까먹으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 보고 있지만, 재밌게 전 권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30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 죽기 전 꼭 봐야할 필독서같은 책이다. 🔖 평산은 띤띤하게 부른 배를 내어밀고 어슬렁어슬렁 제 집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목덜미가 살점 속에 푹 파묻혀 있는 것 같았다. 빚어놓은 메주덩이같이 머리끝에 갈수록 좁고 아래로 내려와서는 양 볼이 띠룩띠룩한 비지살이다. 빳빳하고 술이 많은 앞머리는 다 붙어서 이마빡이 반 치나 될까 말까, 그 좁은 이마 복판에는 굵은 주름이 하나 가로지르고 있었다. p203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chae_seongmo @dasanbooks#토지반고흐에디션 #GoghEdition #토지고흐에디션#박경리대하소설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_토지 #토지소설 #토지 #토지_박경리 #소설토지 #토지1권 #박경리토지 #토지세트#필사적으로_토지#필사적으로 #필사적으로_채손독 #토지필사 #토지필사단#소설필사 #대하소설필사 #필사 #필사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