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을 위한 연가
문정희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계령을 위한 연가



출 ㅡ 바우솔
시 ㅡ 문정희
그림 ㅡ 주 리



ℒᵒᵛᵉ ᵧₒᵤ .•ᰔᩚ 한계에서 부르는 희망과 사랑의 노래 ! ˚₊·



🎶읽으면서 먼저 읽은 하을이가 '연가'의 뜻을
물어 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가 연가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제목을 보아하니 < 한계령을 위한 연가 >이다.

🗻 한계령을 위한 연가라니 궁금해질 법 하지.
그러나
문정희시인의 이 시는 워낙 유명해서 사실 아는 분들이 많다.
누구나 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 담백한 문체에 깔끔한 마무리까지.
시에서 그려지는 이미지까지 완벽하다.
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시를 읽으면,
눈물이 살짝 맺힐 것이다.

☃️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어하는 주인공.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그 곳에 기꺼이 묶였으면 한다.
'기꺼이'란 부사어는 마음 속으로 은근히 기쁘게란 뜻으로
폭설에 의해 한계령에 묶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잘 나타난다.

❄️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에
주인공은 발이 아닌 운명이 묶였으면하고 바래본다.
저녁이 되면 온통 까만 공포로 휩싸여도
주인공은 그 곳에 같이 묶여 있고 싶어한다.

🫶 얼마나 좋으면,
또 얼마나 좋아하면 그리 같이 있고 싶을까?
추위와 공포도 잊게 할 만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고 싶어한다.

🌚 하얀 눈 밭과 시커먼 저녁의 대비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쓰셨고,
주인공의 애잔함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나는 그런 사랑을 해보았는가?
그런 사랑을 기대한 적이 있는가?
생각해보니 없었다.

🧸 진정 원하는 사랑이라면 상대도 언젠가는
그 마음을 알지 않을까?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을 빨리 알아주길 바라며,
애태우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은 없었으면 한다.

🧣 하얀 눈밭에 둘만 있게 된 풍경.
온 세상에 사랑하는 이와 둘만 있게 된다니
상상만해도 멋진 일이 아닌가?
주인공의 사랑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참고로 하을이가 쓴 글을 보니
아예 창작을 하셨군 😂

🎁 눈처럼 하얗고 깨끗한 사랑.
꼭 이루어지길 독자인 나는 바래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바우솔에서 도서 선물을 받았답니다.
늘 이쁜 책, 늘 도움이 되는 책 감사합니다.
덕분에 겨울이 따뜻해집니다.



#채성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바우솔 #바우솔출판사 #한계령을위한연가 #연가 #문정희 #문정희시인 #시그림책 #시그림 #시 #문정희시 #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시그림책소개 #겨울책 #눈 #폭설 #한계령 #그림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