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두
정희선 지음 / 이야기꽃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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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두 🐡


출 ㅡ 이야기꽃
지 ㅡ 정희선


🎞️ 피란길에 가족과 헤어진 어린 막두가 세월이 흘러
어느덧 할매가 되었습니다.
할매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자갈치시장 막두 할매를 만나 보세요.


🗿 이 번 오소리작가님의 < 돌머리들 > 응원단으로
내돈내산하고 글 몇 자 적었을 뿐인데,
리퍼책이라 약소하다며 응원단 모든 분들에게
책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 이야기꽃 출판사를 좋아해
여기 책을 좀 소장하고 있는지라 내게 없는 책이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 데
와우 !
< 다크 이야기 >의 정희선 작가님의 유명한
< 막두 >가 도착했다.
꺄울 ❤️

📒 그림책들 보통 택배올 때,
하드표지가 딱딱해서 안에 뾱뾱이 안하고 오는 경우가
좀 있어서 막상 뜯어보면 책 모서리 까짐이 있다.
근데 이야기꽃에서 아주 꼼꼼히 몇 겹으로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리퍼책 답지 않게
그냥 완전 새 책이다. 🤩

📕 포장이 잘 오면 나는 뜯을 때 기분 너무 좋다.
그림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기분 다 알 거다.
그림책 안이 찢어지면 가슴 찢어질 듯 아프고
모서리 까져오면 미친듯 더 찢어진다. 😭
내가 책에 상처내도 가슴 찢어지는 데,
하물며 산 책, 받은 책들이 찢기고 상처나서 오면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고 슬프다.

📘 물론 다른 책도 찢겨 오면 그렇지만,
그림책은 완벽히 멀쩡해야 진짜 소장하는 맛이 있다. 😛
나의 소장템에 고히 모셔두고 픈 그림책들.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들.

🔖 책의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정희선 작가님은 부산분이시라 < 막두 >에서
아주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등장한다.
울산 사투리와 좀 다른 부산 사투리.
아주 투박한 부산 사투리.
그래도 정겹고 반가운 경상도 사투리.

👵 억세게 살아온 막두 할머니의 인생을 이야기하 듯
부산 사투리는 더 거칠게만 들려온다.
피란길 어린 나이에 부산으로 오게 되어
자갈치 시장에 터를 잡은 막두 할머니.

🌉 할머니를 보니 사투리를 들으니
자갈치 시장으로 할머니를 찾으러 가고 싶어졌다.
억척스러움 속에 부드러운 마음의 막두 할매.
나는 할매의 빠션센스에 감탄하고
또 할매가 파는 싱싱한 도미에 놀라고.

🚤 할매의 도미를 사러 자갈치로 나들이 가야하나? 😜
막두 할머니
지금처럼 언제나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언젠가 막두할매 만나러 갈게유. 🛣️

🐟 따뜻한 이웃을 만나고 싶다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면?
지금 막두 할매를 만나보라.

🧨 아이와 피란길에 대해,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하기 좋은 책.
부산의 지리적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책.



이 책은 이야기꽃출판사에서 선물보내주셨답니다.
11월 28일 ~ 12월 1일 벡스코에
부산 국제아동도서전 A07부스에 이야기꽃이 옵니다.
따뜻한 이야기를 쓴 책들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주말 나들이 가보세요.
책도 구경하고 책도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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