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작아졌어요 노란상상 그림책 115
정가용 지음 / 노란상상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집이 작아졌어요 🏡


출 ㅡ 노란상상
글•그림 ㅡ 정가용


🏘️ 2024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


🏡 빨간 지붕 삼층집에 사는 빨간 머리 세 자매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모험이야기.
이 모험으로 같이 떠나보자.

🤔 집이 작아지다니 아이들이 커진 게다.
세 아이들이 거인이 된 걸까?

🟢 표지가 너무 사랑스러워 초록이, 파랑이, 핑크순이를
계속 쳐다 보게 된다.
나비를 쳐다보는 아이,
꽃을 쳐다보는 아이,
날다람쥐에게 꽃을 건네 받으려는 아이.
제 각각 다른 곳을 보고, 다른 행동을 하고 있어도
기울어진 집은 나름 균형이 맞다.

🌲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세 자매.
오늘은 어딘가 달라졌다.
뭐가? ? ?
밖의 나무를 보니 알겠어.
우리 집이 점점 작아지고 있어.

🏕️ 작아진 집이 아이들은 마음에 드나봅니다.
셋이서 놀이터 삼아 신이나게 노네요.
어! 그런데 집이 계속 줄어 들어서 세 자매는 결국
얼굴과 팔, 다리가 집 밖으로 뚫고 나와버려요.

🍮 자꾸 줄어드는 집에서 세 아이들은
집에 있는 자신들의 물건들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꺼내어 보니 줄어든 물건들은
셋이서 소꿉놀이를 하기에 딱이네요.

🖐️ 더이상 줄어들지 않는 손바닥 사이즈의 집은
아이들이 보이는 곳에 잘 걸어둡니다.
작아진 집에 아이들의 기억도 추억도 함께
걸어둡니다.

🎁 이 작은 집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있을 거야.
우리가 함께 기억할 수 있어 다행이야.

🧸 집이 작아진 건 아이가 커진 게 분명하긴 하네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나갑니다.
예전의 기억은 자꾸 잊혀져만 가지요.

🎈 저도 어린시절 살았던 그 곳은 추억은
현실이라는 생활에 의해 가물해져만 갑니다.
어릴 적 수집했던 우표, 껌종이가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집 어딘가에 있을 내 추억의 친구들.
어린 시절 껌 속에 미니 만화책을 갖기 위해 껌을 샀던
기억도 납니다.

🚪 그러고 보면, 어릴 때 추억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보이는 곳 어딘가에 잘 걸어두었나봅니다.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잠시 추억회상에 젖을 수
있다니 말입니다.
모처럼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 크면서 많은 것을 잃었다, 잊었다 생각했는 데
나도 잘 보이는 곳에 우리집을 잘 걸어 두었네요.
그림책을 보고 소통하고 생각하고 글을 쓴다는 건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사랑스런 그림책으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띄게 되는
저녁이네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몇 번이고 보고
사랑스런 그림 덕분에 마음이 포근해지는 밤.


📌 10살 하을 어린이의 독서기록장 첨부



📒 이 책은 노란상상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쓴 제 주관적인 글입니다.
사랑스러운 그림책 감사합니다. 🛍️



#노란상상 #우리집이작아졌어요 #정가용 #신간 #그림책 #신간그림책 #유아그림책 #노란상상그림책 #카요이 #한국그림책출판협회 #신간도서 #신간도서추천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유아책 #유아책추천 #유아도서 #유아도서추천 #세자매 #빨간지붕삼층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