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날개 오리 쿤다 🐤출 ㅡ 바우솔글 ㅡ 이경혜그림 ㅡ 한지아🐣 '쿤다'야 !철없는 애미 만나서 속상했지? 애미가 잘못했네.우리 쿤다는 자존감 높은 오리인 데, 애미가 날개가 한 짝 밖에 없다는 이유로자식을 부끄러워하니 말이다.그런 철없는 애미 밑에서 눈치보며 면박 받으며 커가도좋은 형들 세 마리가 또 있고. 참 잘 컸네.🐥 물론 '올다'를 만나 알게 된 가슴 속 깊이 감추어져 있던 용기. 쿤다와 올다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씩씩한 멋진 오리야. 쿤다와 올다의 행복한 하루하루를 사람이모가 매일 기도할게. 🙏아프지마라요. 🐦 결말에는 행복하게 오리알 많이 낳고 잘 살았더라. 👩💻 실제 작가님은 '안데르센' 작가를 너무 좋아해< 미운오리 새끼 >를 좀 반대적으로 많이 생각을 해보시고 <외날개 오리 쿤다 >가 탄생하게 된 거죠. 학창 시절부터 늘 즐겨 읽었던 안데르센 작품들 덕분에혼자서 덴마크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 저도 안데르센 좋아해 올 11월 덴마크행이었는 데, 박하을 어린이 때문에 급 행선지를 2025년 다른 나라로 바꿨네요. 언젠가 덴마크 인어공주 동상 앞에서 꼭 사진을 찍어볼 겁니다. 😆📖 작가와 독자의 관계에서 팬이었던 독자도 작가가 되었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건참 멋진 일입니다.👩🦰 저도 외날개 오리 쿤다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며 멋지게 살아가겠습니다.정말 기회가 된다면, 나의 글도 한 번 써보고 싶은 게 제 버킷 중 하나. 열심히 꾸준히 노력해서 죽기 전에 작가데뷔 해보자. ❤️🎈'쿤다'덕분에 사람이모 힘이 난다야.고마워 쿤다야. 🐤🦢📚 혼자 먼 길로 떠난 쿤다. 쉬지 않고 걸었더니 호수에서 좀 쉬자. 저쪽 물가에서 "얘, 나 좀 봐." 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오리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넌 누구야?" "난 올다라고 해. 두 발이란 뜻이야. 난 발이 하나뿐이라서 엄마가 그렇게 지어줬어. 갑자기 발 하나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놀라버린 쿤다.자신의 처지와 똑같은 친구를 만나게 된다.둘이서 달빛아래 호수에서 실컷 놀게 되고. 실컷 헤엄치다 힘이 빠진 쿤다와 올다는 뭍으로 올라와둘은 자신들의 집 이야기를 한다. 🐦🐤 다른 환경에서 자란 쿤다와 올다. 장애가 있다고 부끄러운 게 아니라, 자신의 떳떳하지 못한 행동에 반성하고 부끄러워 해야 한다. 쿤다 애미의 행동은 사람이모가 같은 애미의 입장으로 볼 때 상당히 잘못된 행동이다. 부모가자식을 부끄러워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감. 무튼 쿤다와 올다가 멋진 오리라서 이모가 배운다.고마워. ❤️'내가 이렇게 태어난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이런 모습인 것도 부끄러운 게 아니고. 나를 부끄러워하는 엄마가 잘못된거야. 나는 내 모습 그대로 잘 살아갈거야. 이제 다시는 숨어서 살지 않을 거야.' ㅡ 쿤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바우솔에서 도서 선물 받아서 쓴 제 주관적인 글입니다. '쿤다'처럼 '올다'처럼 세상에 당당하게 살아가야겠어요. 아직 저는 반 백살 조금 덜 살았으니깐요. 🧏🏻♀️용기있는 재미있는 책 감사합니다.#채성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바우솔 #바우솔출판사 #외날개오리쿤다 #동화 #안데르센 #미운오리새끼 #저학년책 #저학년도서 #저학년추천도서 #저학년책추천 #저학년도서추천 #고전 #고전소설 #공감 #배려 #관계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