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엔 마라탕 3 - 마마가 땀방울을 모으는 까닭은? 생일엔 마라탕 3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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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
3️⃣ 마마가 땀방울을 모으는 까닭은?


출 ㅡ 밝은 미래
글 ㅡ 류미정
그림 ㅡ 손수정


🎂 생일날에만 보이는 마마의 마라탕집.
오늘은 어떤 아이들에게 마법같은 기적같이
소원을 들어줄지 궁금해졌다.
1,2편도 워낙 재밌게 하을이와 책을 읽었는지라
당연히 3편도 기대 😆

🎁 어른인 나도 생일날에 마라탕집이 내 눈에 보이면
부탁할 것이 있는 데 . . . 쩝
마마가 마라탕집 좋은 사장인 거 같았는 데 . . .
제목이 어째 "반전이 있을 것 같은 데' 하며
3편을 읽어 보았다.
마마는 아이들편 아니었어? 😅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 생일엔 마라탕 >
3편의 열린 결말이 4편을 벌써 기다리게 만든다. 🤔
이제 신간으로 나온 3편인 데 말이지.

🏵️ 어쨌든 스토리는 역시나 기대이상 재밌다.
아이들 동화는 삽식간에 읽어지고,
읽어지며 눈으로 그려지는 게 빠르니
상당히 진도가 빨라서 너무 좋다.
그림책과 또 다른 매력이 또 있다.
이야기에 빠져보자.
시리즈를 모으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
아이와 어른 누구나 읽어도 재밌는 동화. 📙

🫧 이야기 하나
천 년에 한 번 피는 연꽃의 뿌리줄기, 연근

👦🏽 4학년인 인호는 리코더 불기가 너무나 싫다.
학급 장기자랑으로 반장의 제안에 의해
반 전체의 아이들이 리코더를 불기로 하는 데,
어째 시작되면 감이 딱 🤭
인호는 리코더의 젬병.
그런 인호에게 반장 민주의 구박은 계속 이어지고.
학교가 가기 싫어진 고학년 인호.
인호윽 생일날 마마의 마라탕집이 눈에 띄이고
인호는 제일 매운 4단계 연근이 들어간 마라탕을 먹는다.
땀이 줄줄줄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먹는다.
다음날 학교에서 인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 하시쥬?
신이 주신 선물이 될지, 그 재능이 독이 될지는
인호는 큰 학년이니 스스로 판단해보길 바래봅니다.
이야기 하나에서는 '뭐든 욕심이 과하며 안된다'를
잘 보여주고 있어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 1,2편에 없었던 마마의 일기장이 적혀 있는 데,
마마가 왜 땀방울을 모으는지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을 가장해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고 하고 있네요.
일기장에서 마마의 속마음을 알 게되니,
마마는 참 무서운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 이야기 둘
육종 박사 우장춘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개발한 감자

연지는 시험성적에 많은 스트레스가 있는 친구이다.
엄마의 공부스트레스로 연지는 늘 주눅이 들어 있는 아이.
그런 연지는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
백점을 받고 싶어 하지만,
시험지만 받으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버린다.
"백 점 ! 백 점 !" 엄마의 잔소리가
그 날은 연지의 화를 불러 일으켰다.
바로 연지의 생일날이었던 것이다.
딸 생일도 모르는 엄마가 미워 뛰쳐 나온
연지에게 보이는 마라탕집.
연지는 마마가 추천해준 감자가 든 마라탕을 먹으며,
땀이 흐르는 걸 손수건에 닦았다.
땀 흐르면 안되 ~ 연지야. 😓
감자가든 마라탕을 먹은 후 연지는 계속 백점이다.
시험지의 답이 보여 학교에서 연지는
계속 백점을 받게 되어 1등은 채담이가 아닌
연지가 1등이다.
이윽고 연지는 수학경시대회를 나가게 되는 데. . .
연지는 계속 1등을 할 수 있을까?
잘 풀 수 있을까?
결말 어떨지 아시겠쥬?

🔖 이야기 둘에서는 잔소리만 늘 하는 엄마에
나도 공감과 동감이 되면서 하을이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게 미안해졌다.
어른이랍시고 내가 보는 아이만 생각하고 말하는 데,
아이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게 어떨지 생각을
못 해봤다.
부모의 입장이 아닌 연지의 입장 즉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또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줘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새로운 등장인물 마마의 옛 친구 모모.
그녀의 활약이 4편에서도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
기대를 계속하게 되는 시리즈.
빨리 끝날 것 같은 불안감이 살짝 드는 데,
작가님아 !
너무 빨리 종착지에 가지 말아 주세요.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어린이 출판사 밝은미래에서 도서선물 받았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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