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나무 - 숲 놀이 놀이깨비 그림책 12
이현정 지음 / 걸음동무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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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나무 🧣




출 ㅡ 걸음동무
글•그림 ㅡ 이현정




🪵 "내가 널 위해 뭘 해 주면 될까?"



❄️ 겨울은 누군가에게는 좋은 계절일 수도
또 누군가에는 싫은 계절일 수도 있다.
계절이 싫다기보다 내 마음이 추운 겨울이 싫다는 표현이 맞겠다.
마음이 춥다는 것은
상당히 외롭고 쓸쓸하다는 것이다.
겨울을 보내야하는 곰곰이에게 꽁꽁나무는 자신의 한 켠을 내어준다.
계절은 추운 눈이 내리는 겨울이지만,
꽁꽁나무의 마음은 어느새 눈이 녹아 봄이였던 것이다.
따뜻하게 품어 준 꽁꽁나무.
그 옆에서 마음을 열게 해준 곰곰이는
추운 겨울의 눈을 녹이는 따뜻한 햇살이었다.
이 책은 유아를 위한 추천도서라지만,
늘 그림책으로 감동받는 나는
나를 위해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이었다.
나에게도 따뜻한 햇살이 되어주는
곰곰이가 찾아와주길 바래보며,
이 책은 모든 외로운 이에게 추천한다.
읽고 있으면,
다 읽고 나서는
나의 마음에 어느새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겨울 배경이지만,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책.
글도 그림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
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누군가에게 햇살이 되어줄 수 있는 책.
나의 작은 한 켠을 내어줄 수 있는 책.
옆에 있어만 줘도 힘이 되는 책.
곰곰이와 꽁꽁나무에게 배우는 관계에 대해,
소통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본다.
곰곰아 !
꽁꽁나무야 !
고마워 💙
나에게도 따뜻한 한 켠을 내어주어서.
나도 누군가에게 한 켠을 내어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볼게.
편견에 잡혀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안되도록 노력할게. 🧸



"괜찮아. 날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그냥 눈을 피할 수 있게 함께 지내면 좋겠어."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걸음동무 출판사에서 도서선물을 받아 읽고 보고 느낀점을 작성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글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누구나 글을 읽고 그림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책을 읽기 전에 남의 글을 먼저 보지 않습니다.
다 쓰고 나서 보는 편인 데,
남의 쓴 글을 먼저 보게 되면
편견에 사로잡혀 상대의 생각이 제 뇌에 각인이 되더라고요.
오히려 제 글을 쓰기가 더 어려워져 일단 몇 번 읽어보고
그 것 또한 읽었던 책을 다시 잘 안봐져서 😅 꼼꼼히 읽고 몇 번 써보고 또 수정의 단계를 2-3번 거쳐 글을 쓴답니다.
그래도 아직 서툴 🤣
글을 다 쓰고 나서는 같은 책을 어떻게 해석했나?
저와 어떻게 생각이 다른가?
타인이 쓴 글을 읽어 본답니다.
글을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제 나름의 글을 쓰는 방법입니다.
아직도 글쓰기가 늘 서투니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저도 항상 훈련을 하고 있답니다.
또 좋은 책은 소개도 꼭 해주고 싶어 쓰기고 하고요. 🤭
며칠 전에 대박 사건이 터졌지요.
대한민국에서 '노벨문학상'을 < 한강 >이라는 멋진 분이 타셨답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분의 각고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독서의 열풍이 불어 옵니다.
늘 글을 읽고 책을 가까이 하는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나 밝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독서의 습관을 가르쳐주고,
책을 읽어나가는 노하우를 물려주는 것이
내 아이에게 가장 큰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많은 친구들이 더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사고방식을 갖으며,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물론 나의 아이도 책을 즐기는 아이로 잘 키워야겠지요. 😃
책과 늘 함께 하는 아이로 커 주길 바라며,
< 한강 > 작가님 덕분에 행복하게 주절주절이 적었네요.
늘 좋은 책 소개해주시는 채성모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책으로 인한 감사한 인연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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