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아침 감동이 있는 그림책 50
김정란 그림, 윤소희 글 / 걸음동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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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침 ☀️




출 ㅡ 걸음동무
글 ㅡ 윤소희
그림 ㅡ 김정란





🌞 아침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시간이에요.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날도 아침이 되면 밝은 햇살과 함께 사라지고, 새로운 힘이 솟아나지요.
때론 바쁘지만 신나고 활기차고 설레는
세상의 모든 아침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 눈을 떠 본다.
침대에서 일어나기까지 시간을 견디면 안된다.
바로 일어나자. 👊🏻
나의 아침은 늘 분주하다.
이 것 저 것 챙기다보면
어느새 아이와 나는 등굣길과 출근길에 오른다.
나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된다.
어렸을 때 나의 아침도 늘 바쁘게 시작되었을까?
깨우는 엄마의 잔소리와 등짝스매싱을 맞아가며 일어나던 아침.
그런 아침이 나는 싫었다.
일어나면 뭔가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남보다 하루를 길게 보내는 것 같아 나는 하루가 그렇게 피곤하더라.
내 나이 몇 살때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커가면서 나의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참 기쁘고 좋았다.
하루가 다르게 커 가고 있는 아이를 보며
맞이하였던 나의 아침은
지금 오롯이 나를 위해 맞이하는 행복한 아침으로 바뀌었다.
아침이 행복하지 않았던 감정이,
피곤했던 감정이,
평온한 아침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나의 아침은
언제부터인가 부산스럽기는 하나 너무나 행복하다.
남들보다 부지런한 나의 아침이
뿌듯함과 기쁨으로 바뀌고,
아침이 되면 오늘의 일과를 상상하며 웃음지으며 시작해본다.
이 책에서는
세상 모든 아침을 맞이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며,
새롭게 맞이하는 하루를 그들만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책 내용과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며,
꽃집을 운영하는 내가 아주 맘에 들었던 그림은
꽃시장에서 ’굿모닝‘을 맞이하는 그림이다.



”꽃향기를 따라 날개짓을 해 볼까?
나와 함께라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



꽃향기를 따라
모든 향기를 따라
모두가 ”굿모닝“을 외치며 아침을 맞이하길 바래본다.
내일 나의 아침은 ”굿모닝“
매일 나의 아침도 ”굿모닝“
하을이의 아침도 ”굿모닝“
세상 모든 이의 아침도 ”굿모닝“이길.
아침에 웃으며 만나요. ❤️





📣 아침에 눈을 뜨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권해 주세요.
일어나 학교가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엄마도 아침을 싫어하지 말자고요.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걸음동무에서 도서선물 받았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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