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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갈래? 메타버스 ㅣ 세상 궁금한 십대
소이언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3월
평점 :



3월의 세번째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하늘이 차차 개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 비가 끝나면 3월의 따뜻한 봄바람을 맞이하고 싶어지네요. 각설하고, 저의 마흔한번째 서평인 ' 타고갈래? 메타버스'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소이언은 서울대 철학과 출신으로 과학에 관심이 많은 작가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관련 서적들을 알기 쉽게 책을 쓰고 올곧은 따스함을 나눔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책제목처럼 마치 버스에 탑승하듯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스탑승전, 4개의 정거장, 종점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탑승전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개요와 가상세계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고, 첫번째 정거장에서는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 게임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두번째 정거장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 VR(가상현실), AR(
증강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SR(대체현실)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정거장에서는 미래경제의 대표주자인 블록체인(Block Chain)과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를 중심으로 디지털 등기권리증이 메타버스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언급하고 있고, 네번째 정거장에서는 초연결세상의 핵심인 AI, 5G, IoT, DT(Digital Transformation), 빅테이터(Big Data) 등에 대한 IT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며, 마지막 종점에서는 메타버스의 크립토키티와 크립토펑크 등이 현실에서 날개를 단 사례와 현실과의 조화를 서술하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색깔은 RGB(red, green, blue)로 디지틀화, 즉 정보화할 수 있습니다. 세가지 색은 각각 256단계로 나뉘고, 이것으로 16,777,216가지 색깔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가령 (255,0,0)은 빨간색입니다. 모나리자 그림을 4,800만 개 점으로 나눈 다음 각각의 점을 RGB값으로 바꾸면 어색하지 않은 모나리자 디지틀 파일이 완성됩니다. 이 점 갯수가 카메라 화소이자 픽셀입니다.
타고갈래?메타버스. 소이언. 우리학교. p.122
아시다시피 메타버스는 meta 와 verse의 합성어 입니다. 메타 (meta) 의 뜻은 초월을 의미하고, 버스(verse)는 universe를 줄여쓴 것으로 세계와 우주를 뜻합니다. 즉,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공간에 아바타가 사는 세상'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이 책은 메타버스의 신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아 두고두고 유용한 책입니다. 메타버스 입문자라면 반드시 읽고 시작해야 할 책이라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의 문인 메타버스에 여러분도 하루속히 함께 탑승하시를 권하면서 저의 마흔한번째 서평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