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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오기노 타카시 감수 / 성안당 / 2022년 3월
평점 :



화창한 4월의 봄날입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 주말에 여러분은 어떤 봄나들이 활동을 하셨나요? 상춘(嘗春)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아쉬움을 느낍니다. 오늘의 책은 '인체의 신비'입니다. 그럼 저의 쉰다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오기노 다카시는 일본인으로 소화기 내과분야 의학박사이자 병원 원장입니다. 대중에겐 다소 어려운 우리 몸에 관련한 의학관련 용어를 쉽게 풀어내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우리 몸을 컨트롤하는 뇌에 관한 궁금증과 그 해답이 주를 이루고, 2장에서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 배설에 관한 신비로운 작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심장과 혈관, 림프 등 순환기와 호흡기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4장에서는 눈, 코, 귀, 피부 등 감각기관에 관한 신비로운 현상을 풀어 놓았고, 5장에서는 뼈와 근육, 근력과 골격에 대해 우리가 궁금해하는 내용위주로 정리하였으며, 마지막 6장에서는 생식과 세포, DNA에 대해 서술하면서 글을 마치고 있습니다.
림프절은 온몸에 800개 정도 있는데, 목주변에 약 300개가 집중해 있고, 샅(사타구니)과 겨드랑이 부분에 분포해 있다. 림프 속에 존재하는 세포를 면역세포라 하고, 병원체나 이물질을 격퇴하는 면역기능과 체내의 노폐물 회수,배설과 같은 역할을 한다. 면역세포에는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 항체를 만드는 B세포, 한번 침입한 병원체를 기억했다가 대응하는 T세포 등이 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인체의 신비. 오기노 다카시. 성안당. p.56
이 책의 특징은 총 54개의 궁금증을 양면 (1페이지의 설명+1페이지의 삽화)활용을 통해 요점정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각 장의 마지막에는 칼럼란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보는 내내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도 좋았고 이해도 쉬웠습니다. 신비로운 몸과 생명현상에 관심있는 학생과 우리 몸에 호기심에 많은 일반인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이상으로 저의 쉰다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주) 도서출판 성안당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