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가상자산은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
김승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월의 세번째 주말입니다. 개인적으로 토요일에는 아들과 함께 경주 보문단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하였습니다. 푸르른 날씨와 봄내음이 정말 좋네요. 오늘의 책은 '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입니다. 그럼 저의 쉰일곱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김승주님은 각종 공중파와 매스미디어에서 암호화폐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강연한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입니다. 현재 대학에서 암호학관련 강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가상화폐로도 불리는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블록체인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암호와 암호학 그리고, 공개키와 암호학에서의 압축프로그램인 해시함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1세대 암호화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한 비트코인, 2세대 암호화폐인 비탈릭 부테인이 만든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특징을 서술하고 있으며, 4부에서는 암호화폐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인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과 배치되는 이산화탄소 발생과 에너지 과소비 문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최초의 공개키 암호인 RSA는 페르마의 소정리(little theorem)에 기초를 두고 있는 암호방식으로, 1978년 MIT에서 개발되었으며 개발자 3명의 머리글자를 따서 RSA로 불려진다. 이 방법은 개인키와 공개키를 이용한 소수의 곱을 법(modulus)으로 사용해 지수승 연산을 수행토록 함으로써 안정성을 강화하였다. 많은 암호학자들이 효과적인 소수 판정 방법과 소인수분해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가 군사기밀 혹은 기업비밀로 분류되기도 한다.

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김승주. 동아엠앤비. p.34

5부에서는 암호화폐의 미래를 주제로 NFT (Non Fungible Token,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와 탈중앙화된 금융서비스인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그리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와 메타버스(Metaverse)와의 연계를 서술하고 있으며, 마지막 6부에서는 암호화폐의 건전하고도 생산적인 발전을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정부의 정책 수립과 이용자 보호 등을 정리하면서 이 책을 마치고 있습니다.

혹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금이 단군이래 가장 돈벌기 쉬운 때라고 합니다. 다소 생소하고 어렵지만 가상화폐와 NFT 등 신기술을 제대로 배워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저의 쉰일곱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동아엠앤비에서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