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생 기적의 어휘 공부법
김송은 / 다산에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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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꿈은 모두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려고 들고 수학공식 하나 더 암기하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우리말의 어휘를 공부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이 다른것도 아닌 우리말의 어휘력이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우리말의 어휘력을 위해서 영어단어처럼 공부하는 사람은 참으로 드물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우리말을 고칠수도 있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우리말 실력을 스스로 평가도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우리말 어휘력이 얼마나 되는지 스스로 판단해보기도 어렵다. 그렇기에 우리말 어휘력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시험에서 긴 문장을 만나면 도대체 무엇을 구하라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경험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이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은 책을 펴면 단어들만 나열해 놓고 의미나 이해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해 보도록 하고 있다.

 

 나열된 모든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와 어떻게 사용되는지 예를 들어서 각각의 단어들의 문장내에서 활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용을 통해서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과 어휘력을 쉽게 향상시킬수 있도록 해준다.

 

소단원 마무리에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이런식으로 3회이상은 반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므로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 책을 읽듯이 어휘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단원의 마무리에는 다시한번 다양한 형태로 복습을 할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단어와 의미의 짝짖기라든지 초성만 공개하여서 퀴즈풀듯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해놓고 있습니다.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답을 찾는데만 익숙한 우리의 아이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창작력이 요구되는 작문에 도움을 되도록 간략한 글짓기를 유도하는 것은 어휘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관련된 상황까지 확장할수 있으므로 가장 고난도이지만 매우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쉬운단어에서 시작하여서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욱 어려운 단어를 만나게 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게 어휘력을 향상시킬수 있을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집 작은녀석이 언제나 국어/영어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휘력을 향상시킬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실수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하는것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절반 이상은 이해의 부족에 기인한 것이 많아 보입니다.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고, 성적도 오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기에 최고의 책이라 생각되네요. 단숨에 어휘력이 향상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녀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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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한 상처받을 용기 - 아들러 심리학의 행복 에너지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현정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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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서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어느새 40대 중반의 나이에 이르러 이제야 조금은 부모님의 마음을 알듯하다. 해마다 명절이면 부모님을 찾아뵙지만 어딘지 모르게 머쓱하고 한걸음 다가가기 어려운 것은 또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것이 그 원인일 것이다. 그렇지만 어는 순간 부모님이 아파서 간호를 하게 된다고 하면 또 어떠한 마음을 가지게 될까? 마음의 흔들림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매우 복잡한 마음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내 자식들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간호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과거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느끼는 기분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시니 진짜로 있었던 일이라고 단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과거를 잃었지만 증인을 잃은 저도 과거의 일부를 잃어버린 셈입니다. 부모가 과거를 잃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게 힘든 이유는, 부모의 기억 소실은 부모만의 문제가 아니고 함께한 역사,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온 나도 함께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모님이 아프다는 것은 자식인 나의 아픔과 동일한 것이고 부모님이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은 나의 기억 또한 사라져 간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의미겠지요..

"부모가 자기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면 굳이 곤란한 일을 해서 자녀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여기에 부모를 도울 방법에 대한 힌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젊은 시절 큰 산과 같은 부모님이 작아져 가는 모습에서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에게 아무리 윽박지르더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약해져가는 부모에게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 점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멍하니 밖을 내다보시거나 신문을 읽으실 때 같은 테이블에서 일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잠드시면 할 일은 더 없어집니다. 어느 날, '하루 종일 주무시기만 할 거면 제가 안 와도 되겠네요.'라고 말하니 '아니야, 네가 있어서 안심하고 잘 수 있는거다'라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분명 저도 퇴운 뒤 혼자 있을 때는 불안을 느꼇었기에 아버지의 말씀이 이해됐습니다."

"부모를 간호할 때 무엇을 이루는지가 아니라 '존재'하는 그 자체로 인간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 자신이 놓인 상황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기만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공헌감을 느끼게 되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획일화된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기초가 된다면 행동은 어떠한 방식이 된다고 하더라도 관계는 개선될 것이다. 말을 표현하는 방식이 부모 자식간이라고 해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자식이 부모를 이해하는데 참으로 많은 시간이 거리는 것 같다. 내가 부모를 이해하지 못했듯이 내 자식또한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자식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가족간에 힘들고 어려운 부분은 살아가면서 언제나 늘 부딪히는 일이다. 그런 순간순간 감정을 억제하고 이 책을 펴 들면 마음이 누그러지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책을 일찍 만났더라면 좀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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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다이어 1
미셸 호드킨 지음, 이혜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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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가 더 담력이 쎈지 어두운 산속을 갔다온다든지 폐가를 갔다온다든지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아니 젊은 층이라면 오히려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 체험을 기억할지도 모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린아이들의 호기심과 담력테스트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인가 보다. 이 소설의 시작 역시 주인공 마라다이어가 친한 친구 레이첼, 클레어, 클레어의 오빠 주드와 함께 낡은 정신병원 건물에서 하루밤을 보내려는 사건에서 시작한다. 사건의 전말은 전혀 모른채 병원에서 눈을 뜬 주인공은 주변의 가족들로부터 정신병원이 무너져 내려서 함께했던 친구들은 모두 죽었고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은 사건이 있던 바로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책은 마라다이어의 시선으로 세상을 그려가고 있다. 그러나, 읽어갈수록 주인공이 아는 것만큼만 나도 알고 있는것 같다. 아니 마치 내가 주인공의 머리속에서 주인공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가장 친한 친구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주인공은 일상생활에서 환영과 환청에 시달린다. 이러한 주인공을 위하여 가족들은 고향을 떠나 플로리다로 이사를 하지만 여전히 주인공의 상태는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생각하는 것이 현실로 일어나는 것인지 그것이 환상이었는지 독자마저도 혼돈스럽기 그지 없다. 무엇이 진실일까?

새로 전학온 학교의 킹카인 노아와 친해지게 되면서 노아와 함께 하나씩 마음속 저편에 숨겨두었던 기억들을 되찾아 나간다. 그 과정에서 노아 또한 마음의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둘은 더욱 친해진다.

과연 그날 밤 낡은 정신병원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어떤 사건이 마라 다이어의 마음에 빗장을 치게 만들었던 것일까? 한장씩 넘겨가면서 그 모든 것이 하나씩 밝혀진다. 책을 펴는 순간 책의 매력에 빠져서 도저히 책을 덮을 엄두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맨마지막 페이지에서 책을 시작하면서 죽은것으로 되었던 주드가 다시 등장하면서,"다음권에 계속됩니다" 라는 말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또다른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다시 표지를 보니 표지의 사진이 책의 내용을 너무나 잘 표현하는 느낌이다. 몸체는 있으되 생각의 중심인 머리가 명확하지 않은 느낌...

더위에 지쳐 뒤척거리지 말고 마라다이어를 만나 보시기를.. 여름밤의 열기를 모두 잊어버릴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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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리도 행동하고, 홍과장도 행동한다!
톰 어새커 지음, 박성준.김희균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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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해묵은 숙제같이 느껴지지만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언제나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법칙따위는 아예없는 것이다. 일관된 법칙은 없지만 성공하는 조직에는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가 있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조직원들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어떠한 법칙을 만들어 내는가는 상황에 따르지만 그들의 행동양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리더십에 관심이 있다면 리더십에 관하여, 변화를 추구하는 조직원의 입장이라면 자신의 행동양식에 관하여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으며 현재보다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는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실 완벽한 통제나 전적인 책임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외부의 압력이나 강요 없이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일종의 '유도된 통제'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이다." 정말로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좋은 말이다. 상대가 나의 뜻대로 움직이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줄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추종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믿든 아니면 할 수 없다고 믿든, 아마도 당신은 맞을 것이다" 어떤일이든 믿고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 아닌던가...

"당신의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더 큰 꿈을 꾸게하고 더 많이 배우게 하고 더 많은 일을 하게 하고 더 나아지게 만든다면, 당신은 바로 리더다." 이 역시 솔선수범하라는 말이 아니겠는가? 누군가를 이끈다는 것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난관을 최소화하고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선택지들을 지워나감으로써 믿음의 과정을 단순화 시킨다. 리더들은 믿음을 정말 쉬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힘들게 일한다." 실제로 일을 추종자들이 할수 있도록 리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자식에게 하듯이.

"그 사람들로부터 배워라. 그 사람들과 함께 계획을 세워라. 그들이 가진 것을 가지고 시작하라. 그들이 아는 것 위에 세워라. 최고의 지도자의 덕목은 임무가 완수되었을때 그 사람들이 스스로 해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된 것은 자기 탓이고, 잘못된 것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리더는 모든 일을 자신이 한것처럼 나서는데, 이런 식이라면 결코 믿을만한 사람을 두지 못하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음이 흐트러지고 몸이 게을러지는 순간 이 책을 펴 본다면 시작할때의 초심을 다시 찾을 수 있을것 같네요. 책장의 맨 앞줄에 두고 자주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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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중년의 4개 외국어 도전기
김원곤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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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도 붙으면서 경력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지만, 유독 외국어라는 것에 있어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력이라기보다는 점점 더 넘을수 없는 장벽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핑계로 또는 공부할 시기가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더불어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더욱더 멀리하게 되었네요. 최근들어서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중국 출장의 기회도 증가하지만 중국어 배움의 길은 멀고 험난하고 생각만큼 진척이 없어서 답보상태로 머물고 있는데,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의 외국어 도전기를 보면서 결코 늦지 않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을 해보리라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이전에 저자는 언어학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거나 혹은 다양한 언어를 접할수 있는 환경에 처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조금은 특별한 방법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그 순간까지 일관되게 외국어 공부의 왕도는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라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던 그 말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와인의 상표를 멋들어지게 읽어보고 싶다는 소박한 욕심에서 시작한 프랑스 배우기는 어이없기까지 하다. 단지 그런 이유로 시작한 것이 머리를 싸매면서까지 프랑스어를 지치지 않고 배울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그러나, 술 미니어쳐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면 다소 이해가 간다. 내가 좋아서 해보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다른 이가 보기에는 힘들어 보여도 정작 본인은 그 일을 하면서 오히려 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모양이다. 아마도 자신이 좋아서 하는 취미처럼 외국어 배우기를 한다면 즐거울것 같기도 하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어 공부를 시도해보면 금새 지치고, 당장 쓸모가 없으니 중도포기해 버린다. 나 역시도 중국어를 배워보겠다고 시도한 것만도 수차례지만 대부분 한달을 채 넘기지 못하고 멈추어 버린 것은 저자처럼 "와인의 상표를 제대로 읽어보겠다"는 그런 사소한 목표도 없이 막연히 중국어를 배우겠다는 시도를 했으니 지속되기 어려웠던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좋아하는 여행,등산을 생각할때, 앞으로 2년후에 중국 여행을 가이드 없이 해보겠다는 목표로 다시한번 시도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표가 생겼으니 공부하는 방법은 개개인별로 다를 수 있겠지만, 중간점검의 목표로 중국어 능력시험을 치는 것으로 잡고서 해봐야겠다. 이번에도 중도에 멈추지 않기를 바랄뿐...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고 있었지만 저자의 노력과 비교해본다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자보다 나이도 적으니 기억력이 떨어져서 못한다는 핑계도 하지 못하겠다. 더군다나 저자처럼 4개 외국어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겨우 중국어 하나 도전하려고 하고 있기에... 게다가 저자는 외국어 배우는것과 동시에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까지 했다고 하니 여타 다른 취미를 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서 있는 것을 두려워 하라!"라는 바로 이 말을 힘들때마다 기억하고, 이번에는 나도 중국어를 꼭 배워보리라 결심합니다. 작은 목표를 완성하는 그 미래를 꿈꾸면서.. 외국어 공부에 실패만 하는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로 외국어를 배우는 것.. 그것을 통해서 하고 싶은 작은 소망과 연결시킨다면 재미있게 즐겁게 외국어를 배우고 성공에 이르리라 생각되네요. 나역시 최종 목표는 가이드 없이 중국 여행을 목표로 오늘부터 외국어 공부에 매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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