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w - 인간 관계를 지배하는 다섯 가지 절대 법칙
김재광 지음 / 마리비즈(마리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사회생활을 해보면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이다.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언제나 부담이 되는 고객이나 상사는 그렇다고 해도 서로를 잘 이해해줄것 같은 동료들 마저 어려울때가 있고, 하물며 쉽게 생각했던 부하직원들마저도 눈치를 봐야하는 경우가 생기니 참으로 쉽지않은 것이 사람사이의 관계이다. 오죽하면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그런데, 이런 복잡한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5가지 절대법칙이라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첫번째 법칙이 열정보존의 법칙이라고 한다. 조금더 쉽게 풀어쓴 말이 세상사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남들이 나에게 대접을 하는 것은 나에게 뭔가를 얻기 위한 것이고, 내가 남에게 뭔가를 대접하는 것 또한 그들로부터 뭔가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조금 더 확장을 해서 자신이 노력하는 것은 당장에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더라도 나의 역량을 키우는데 일조하여 언젠가는 크게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나무가 오랜 시간을 땅속에서 지내다가 어느 순간 쑥쑥 자라는 것과 마차나지로 내가 쏟아부은 열정은 열정의 양만큼 결국에는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온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것인지 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두번째의 법칙이 힘의 법칙이다. 말 그대로 힘이 있는 곳으로 사람도 모이게 되고, 힘이 있는자가 우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갑을관계"의 갑의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힘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힘을 가지게 되는 그 순간부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힘이 있을때 상대를 배려해 줄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힘보다 더 큰 힘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세번째가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이다. 좀더 돌직구를 날리면 뿌린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주변의 사람을 둘러보라. 누구하나 자신의 성공을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남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성공을 희생할 만큼의 위대한 사람은 주위에 거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상대를 험담한다면 상대 또한 나에게 내가 했던것 이상의 험담을 할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것을 선거에서 얼마나 많이 봐왔던가? 결국 상처만 남은 승자 없는 게임이 아닌가? 내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더 주려고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네번째의 법칙은 습관의 법칙이다. 습관에 대하여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의 말을 먼저 생각해보자.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어떠한 인생을 꿈꾸는가? 그런 인생에 걸맞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것이다. 습관과 인생이 다를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지금 나에게 좋지 못한 습관이 있다면 빨리 버리고, 좋은 습관이 있다면 더욱더 활성화 시키자.

마지막 법칙은 위대함의 법칙이다. 이것은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성에 대한 이야기로 기적에 가까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인간의 내면속에 감추어진 그 크기를 알수 없는 능력이다. 따라서 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라 가치있는 인간이 되는 것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질적인 부를 추구할때가 아니라 진정 소중한 무엇을 지키기 위할 때가 더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상의 다섯가지 법칙들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지키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먼 미래의 이익을 추구하고,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전체의 이익을 바라볼줄 알아야 하고,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더 다양해지면서 더욱더 힘들어지는 것이 인간관계이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이 바람직한 관계를 맺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를 모색하려한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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