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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트레이닝 - 불안을 기회로 만드는 7단계 마음 훈련
김병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여러 다양한 삶을 접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상황은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다. 이러한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 사람이 결국에는 성공에 이르게
되는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불안을 극복하는 것일까? 여타 많은 책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긍적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이 특별하게 다른점일까?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긴장보다 승리와 패배가 결과로써 바로 나타나는
스포츠에 보다 더 중점을 두어서 강심장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저 막연히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는 것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여주고 있다.
모든 일에는 결국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결과를 나타내게 되는데,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
수많은 연습을 해야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징크스나 습관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일종의 루틴을
따르는 것이다. 농구선수가 슛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동일한 슛동작을 수도 없이 연습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농구경기에서 몇번이나 슈팅을 할
기회가 올 것인가? 그렇지만 모든 선수는 그 몇번의 기회를 성공하기 위해서 수천번,수만번의 슈팅 연습을 하는 것이다. 무작정 슈팅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성공했을때의 동작에 익숙해져서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그 동작이 나오기 까지 연습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Practice와 Training을 구분하고 있는데, 단순히 편한 연습환경에서 동일한 동작의 반복만을 하는 것은
슛동작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practice라는 것이다. 반면 실제 게임과 같이 상대선수가 마치 있다고 생각하면서 슛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training 이라는 것이다. 강심장을 가질수 있으려면 training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training 이전에 수없는
practice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실수는 나오기 마련이고, 이 순간 자책이나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동료나 코치들의 격려와 다음번에는 잘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극복의 방식을 매순간순간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루틴화한다면 실수를 빨리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스포츠 종목마다
특성에 맞도록 다양한 루틴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일반인들도 자신의 실수를 극복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손벽을 친다든지, 기지개를 켠다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많은 것을 얻게되지만 자신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에 더
관심을 가게 된다. 나 역시 강심장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조직원들을 강심장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것인지 더 관심이 간다. 칭찬과
격려라는 두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만날수 있다. 실수를 바로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실수를 극복하고 나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리더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포츠심리학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의 삶 전반적인면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함께 일하는 팀원들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팀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함께 가질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