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 모두를 살리는 선택의 비밀
필 로젠츠바이크 지음, 김상겸 옮김 / 엘도라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혹한 전쟁과 같아서 언제나 강자만이 살아남는다.이러한 비정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요구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올바른 결정이다. 특히 리더로써 올바른 결정은 모든 조직원들을 살리게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렇다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급변하고 예측불가능한 현실에서 더군다나 관련된 정보마저도 부족할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결정일까? 리더로써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합니다. 리더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선택의 문제에 직면할때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할지 방법론을 제공해주고 있으므로 누구에게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직면한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가 "결과를 통제할수 있는가"를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비행기를 타고가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런데 비행기가 문제가 생겨서 불시착을 하거나 회항하거나 뭔가 결정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당신이 승객이라면 당신은 이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거나 기내에서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당신이 조종사라면 당신의 결정에 따라서 비행기의 모든 승객의 안위가 걸려 있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순간이 올바른 결정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스스로가 결과에 통제할 수 있는 바로 그 순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낙관은 그저 허황된 꿈일 뿐이다.
이제 결과를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행을 위한 결정은 해야하지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는 드물다. 여러 책에서도 충분한 정보를 모아서 결정을 할 수 있을때까지 미루는 것보다는 비록 틀린 결정이라고 할지라도 빠른 결정과 조정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준다고하여도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고려해야될 사항이 넘쳐나고 그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모을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다를바 없다. 다소 무모해 보일지라도 자신감을 갖고 서 결정을 하되 언제든지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동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일단 결정을 하게된다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이끌고 나가는 것이 필요한데,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서 반복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골프를 생각해보자. 목표는 홀컵에 골프공을 넣는 것인데, 어떠한 클럽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얼마만큼의 힘으로 쳐야할지 결정을 해야한다. 이때에는 목표로 하는 지점에 공이 놓여질때 뿐만 아니라 목표에서 벗어난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한다. 이 단계가 지나면 그 다음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목표로 했던 결과를 얻기 위한 조금은 과하다 싶을 자신감으로 독려하며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위와 같이 두가지의 반복이 없이 전자의 경우만으로 결정을 한다면 실행이 항상 느려질 뿐이고 결정은 남들보다 항상 뒤쳐져 결국에는 도태될 것이다. 그렇다고 후자의 경우처럼 무조건 낙관적인 결과만을 생각한다면 최악의 경우는 승자의 저주에 걸리게 됨을 알아야 한다.
"승자의 저주"란 무엇인가? 건설사의 입찰을 예를 들어보자. 입찰가격을 가장 적게낸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되는 것인데, 무조건 승자가 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이것저것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승자가 되기 위해서 입찰가격을 경쟁상대보다 낮게 책정한다면 입찰에서는 승리할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공사를 하는 동안 적자로 손실만 입을 뿐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적인 낙관으로 우선 경쟁상대를 이겨보자는 생각은 결국에는 부메랑이 되어서 자신의 목을 죄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는 누구나 그렇게 해서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에서는 이와 비슷한 상황이 수도 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바로 리더의 결정이 중요해지는 그 순간이다.

올바른 결정은 정답이 없는 것이다. 결국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결정이 올바른 결정으로 둔갑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결정은 과감하고 시의적절할 뿐만 아니라 결과를 도출해 낼때까지의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최상의 시나리오로 표현이 되지만 반대의 경우는 과감한 결정이 아니라 자만심에 가득한 무모한 결정이 되는 것이다. 결국 올바른 결정이라는 것은 성공을 전제로한 결정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올바른 결정의 방법을 따른다면 적어도 일순간에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최소화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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