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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볼트의 대륙 - 남아메리카의 발명자, 훔볼트의 남미 견문록
울리 쿨케 지음, 최윤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대항해시대의 남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여행은 식민지의 확장에 모든 중심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과는 달리 그 지역의 자연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현지인들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노력하고, 지배를 통한 부의 확장보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과학적 탐험,접근, 관찰에 더 중점을 두고서 남아메리카를 탐험했던
훔볼트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대다수의 인물들의 일대기를 다룬 책들과는 달리 남아메리카 탐험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까닭에 마치
한편의 여행 체험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마치 BBC나 discovery 방송을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하면 딱 맞는 느낌이다. 더불어서 당시의
유럽의 시대상을 이해하고 있다면 더욱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