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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차이나
고희영 지음 / 나남출판 / 2014년 5월
평점 :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할수록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날이 갈수록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사업이야기를 한다면 중국은 "꽌시"가 중요하며 꽌시가 없으면 사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꽌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하여는 그저 막연할 뿐이다. 그렇다고 우리처럼 학연,지연,혈연 등의 관계와는 특별히
무엇이 다르다고 명쾌한 구분도 없다. 이렇듯이 중국에 대한 많은 접근들이 사업이나 어떠한 목표를 두고 중국을 이해하려고 들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현재의 주변의 사람들, 보통의 중국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을까? 현재를 살고 있는 중국인들의 일상적인 삶의
내면을 마치 한편의 TV 드라마를 보는듯한 책을 만났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입장에서 부대끼면서 느낀바를 보여주고
있어서 중국이 아니라 중국인의 삶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