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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넘어선다
정영순 지음 / 라테르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깊게 생각하자면 13단원에서 각단원마다
나만의 변화관리노트를 생각하면서 작성하느라
쉽게 한단원을 넘기기 어려울 책이지만
편안히 생각하자면 그동안 한번쯤은 읽어봄직한
예화들이 있어서 부담없이 술술 넘어간 책이다.
개인적으로 두어시간만에 읽은듯 하다..^^
성공한 삶의 개척자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서 긍정의 관점으로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다.
결혼전엔 혼자서도 뭐든지 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결혼 6년차 전업주부의 길에 들어서니
가끔은 남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하는 아찔한 생각에
너무나도 무기력해지는 내모습을 본다.
물론 내게 가정을 주시고 귀한 자녀들을 주시고
지금껏 자녀들을 양육한 시간들도 헛된 시간이 아니지만
전업주부로 있다보니 나의 존재를 잊고 누구 엄마로서의
모습만이 남은 현재인지라
다시금 도전이 되는 책인것 같다.
아마 같은 책을 읽더라도 이책을 읽고난후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이책의 진가는 결정 될것이다.
여전히 그대로인 사람과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이제 둘째도 3살인지라 앞으로 2~3년후면
막연히 뭔가를 해야지..하고 생각만 했는데
정말 구체적인 나의 달란트를 다시금 생각해 보면서
나를 찾아가야 할것 같다.
에필로그에서
세상만물 모든것이 창조주의 질서에 따라 움직이는데
우리도 그 질서를 따라 우리안에 있는 세상을
활짝 펼쳐 성공적이고, 풍요롭고,아릅답게 만들어서
그분이 보시기에 좋도록 만드는 삶.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